원작은 웹에서 연재한 만화 엣세이 "그 시절. 남자 카시마시 모노가타리"
작가 츠루기 미키토
https://twitter.com/tsurugimikito
츠루기는 니코니코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던 밴드 '신성 카맛테짱'의 매니저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후 격철, 아카식 등의 밴드 매니지먼트도 담당.
원래는 베이시스트로, 인스트루먼트 밴드 '이미 정해져 있는 연인들'의 멤버로 각종 락페스에도 꾸준히 나가고 있는 능력자이기도 함.
그림 실력은 없지만 나름 개성있고 맛깔난 그림체로, 이런저런 만화를 그려 연재하고 출판하고 있음.
'우리들의 빛남~ 하로오타 인생찬가'
(하로오타들의 생태와 비애를 픽션 논픽션 섞어서 재미있게 풀어낸 연재, 120화 완결)
이 사람은 대략 02년에 마츠우라 아야를 계기로 하로프로 오타쿠가 됨.
"그 시절. 남자 카시마시 모노가타리"는 당시 살던 오사카 아베노 구(덴노지 역 부근)와 근방의 오타쿠 지인들과 함께 온갖 십덕질을 하며, 20대 중반이 되어서 찾아온 뒤늦은 청춘을 즐기며 겪는 기쁨, 슬픔 등을 잘 버무린 수작임. 이것도 웹 연재했었는데, 당시 열심히 챙겨보곤 했음. 현재는 정식 출판하면서 웹에서는 삭제된 상태.
얼마 안찍어낸 책도 현재 품절상태인데, 이번에 영화화 발표났으니 아마 새로 찍어낼 것임. (전자서적으로도 나오겠지)
비슷한 내용을 문장과 당시 사진으로 일종의 '다이제스트'로 만든 엣세이는 아직 살아있음, 아주 잘 쓰여진 글이니 일본어 된다면 읽어보길 권함.
https://suumo.jp/town/entry/abeno-tsurugimikito/
지금도 여전히 현역 하로프로 오타쿠로 왕성히 활동중이고, 본인 밴드 이외에도 킷카와유의 단독공연에는 베이시스트로 세션 참가중.
카에디가 카가온천 홍보대사가 될 때, 카가온천 홍보팀장과 업프론트 사무소를 연결시켜준 장본인이기도 함.
아내도 하로프로 오타쿠인 작가, 이누야마 카미코
주요 오시멘은 마츠우라, 미치시게, 와다
감독은 이마이즈미 리키야.
한국에는 뉴이스트 멤버 두명이 출연한 영화 "시라나이, 후타리"(한국쪽 타이틀: 좋아해, 너를)로 약간 알려진 감독.
노기자카 오타쿠에게는 전멤버 후카가와의 영화 2편을 찍었고, 멤버 솔로뮤비를 엄청 찍어준 감독으로 유명.
작년부터 나리타 료, 미우라 하루마, 타베 미카코, 다나카 케이 주연 영화들을 계속 찍고 있는, 현재 라이징인 감독임.
이하 공홈에 실린 각 코멘트들 번역
마츠자카 토오리 코멘트:
누구나가 가지고 있을 '그 시절'. 그 시간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일들이 있어서 현재의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가.
원작자인 츠루기 씨의 말씀을 들었을 때에, 자신도 '그 시절'에 닿았을 때, 문득 깊숙히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함께하는 이마이즈미 감독님과 함께 만들어 가는 '그 시절.' 을 스탭, 출연진들이 즐겨가면서 형태로 만들어 나가, 여러분에게 보내드려고 합니다.
감독 코멘트:
마츠자카 토오리 씨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원작인 '그 시절.'은 별거 아닌 시간의 축적에서 태어난 변화구적인 만남과 헤어짐의 이야기입니다. 변해가는 계절 속에서 확실하게 존재한, 한심하지만 사랑스러운 동료들과의 시간. 항상 그 중심에 있던 하로프로의 존재. 동경하는 감독님인 토미나가 님이 각본을 수락해주시고, 마츠자카 씨를 비롯한 스탭과 출연진들의 힘을 집결하여, 원작보다도 한심하고 칠칠맞은 일상을 만들어 내고 싶다 생각합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각본가 코멘트:
츠루기 씨의 '그 시절.'의 '후기'는, "저의 지인들이, 이 작품을 통해 여러분들의 지인처럼 생각해 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라고 맺어집니다. 이 한 구절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작자의 (중략) 이 영화가 여러분들에게 좋은 지인이 되어, 웃음도 눈물도 함께 해 주기를 마음속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원작자 코멘트:
이 작품은 원래, 의뢰는 받아 들였지만 아무런 계획이 없어서, 에이 모르겠다 하면서 그리기 시작한 웹 연재 만화 엣세이였습니다. 그게 설마, 이런 호화로운 영화가 되리라고는 여전히 믿어지지 않고, 등장하는 실제 지인들은, 지금도 영화화를 제가 거짓말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의 인생에서 잊을수 없는 중요한 시기와, 자랑스러운 지인들을 기록한 소중한 작품이기에, 영화의 힘으로 많은 분들에게 전해지고, 그리고 사랑하는 헬로! 프로젝트가 더 한층 붐업되는 계기가 된다면, 제 아이돌 오타쿠 인생에 미련은 없습니다. 이마이즈미 감독남이니, 틀림없이 원작보다 재미있습니다! 또한, 주연 마츠자카 토오리 씨는, 모닝구의 콘서트도 함께 보아 주셔서, 그 열정적인 마음에 제가 오히려 감격해서 용기를 얻고 말았습니다. 인생이란 멋지다. 반드시 keep your smile로, 미소에 눈물인 작품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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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트윗에도 있지만, 각종 보도자료, 기사에도 '아이돌 오타쿠'가 아니라 '하로프로 오타쿠'라고 정확하게 기재된 부분이 포인트.
원작자나 제작진이 확실하게 못 박았다는걸 알 수 있음ㅋ
참고로 영화 개봉예정인 2021년은 아야야 데뷔 20주년................. 카메오 출연.....................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