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이는 병신같이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나 사실
오시가 현재 인생의 디게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거든.
이런 형태가 별로 건전치 못한 거란건 알지만..
예전에 내가 너무 힘들때가 있었는데 그때
정말 안좋은 행위를 할수도 있는거였는데
오시에 낙붙이고 오시보려고 꾸역꾸역 견디다가
(그전부터 오시였지만 이때 특히 버팀목이 되었지)
요즘은 비교적 정상적인 일상을 살아가며 덕질도 즐겁게 하고 있는데
오시는 내게 있어서 목숨 살려준 은인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지금도 일상의 큰 부분일수밖에 없고
아직 그래본적은 없지만 오시가 만약 졸업한다면..아 상상도 하기싫다
야나밍 졸업발표하고,
그간 고생한거 생각하니 내가 맘이 너무 아프니까..
(야나밍은 막내동생같아서 너무 좋아해)
오시졸업땜에 내가 무너질때가 오기전에
정신적으로 자립하며 그게 언제가 되든 맘의 준비도 하는게 좋겠단 생각이 들어.
이런건 가족간의 그것도 마찬가지로 적용되겠지만 쨌든
아이돌이 아무리 오래활동한다해도, og활동도 오래한다해도
팬과 연예인의 관계는 현실적으로 끝이 나는 날이 분명 올거란걸 알거든.
그런날이 올때에, 쓸쓸해져서 약간은 슬프더라도
정말 고맙게 기쁘게 예쁜 눈물로 안녕할수 있게되면 좋겠다
너넨 오시 졸업발표될적에 마음에나 생활에나 영향이 어땠어?
익명이라서 이런글도 쓸수 있는건 좋은거 같다..
다른덴 부끄러워서 엄두도 못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