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욕먹길래 고민 많이 하다가 그래도 원서는 장식으로만 쓰는 나를 잘 알기에 ㅋㅋㅋ
읽어나 보자 하는 심정으로 신판 질렀음

현재 마법사의 돌 챕터3까지 읽어본 결과
미친 대존잼이다 롤링 특유의 위트가 너무 웃겨 ㅠㅠㅠㅠ

호그와트 지도에서 ‘후려치는 버드나무’ -> 나 이거부터 왜케 웃기닠ㅋㅋㅋ
되받아치는 버드나무는 확실히 아니었지. 걍 사정없이 때리는 나무였으니까

우리 귀염둥이 더들더들~ 이러는 피튜니아(페투니아) 말투나
해그리드 특유의 거칠은 말투 같은 걸 살려서 캐릭터성도 잘 느껴지고 넘 웃김

챕터3 만해도 이런데 앞으로 오역 파티인 4,5,6,7편은 어떨지 벌써 기대됨
해린이로 돌아간 기분이야 넘모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