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나 게임 친구들 말고 현실 친구들 중에
내가 8n년생이라 그런지 몰라도 내 현실 여자친구들은 온라인게임 폰게임 다 안 하고
해봐야 애니팡 같은 아주 캐주얼한 게임이나 잠깐 하고 그러거든
난 중고딩 때부터 게임 좋아해서 용돈 모아서 게임시디 사고 그랬는데
내가 게임 좋아하는 거 알면서도 내 앞에서 게임하는 애들 한심하다고 말하는 애도 있었고
가끔 내가 게임하는 거 좋아한다고 하면 나도 그렇다고 말한 여자애들도 있긴 한데 피시방 가면 한시간만 앉아 있어도 재미없어함...
난 예전이지만 길드 오프모임 같은 것도 나간 적 있고 ㅋㅋ
헤드셋 끼고 대화하면서 레이드도 하고 그러는데... 남편은 내가 게임하는 건 ㅇㅋ하는데 헤드셋 쓰고 하는 건 이해를 못하더라 ㅜㅡㅜ..
우리 남편이 하필이면 아주 드물게 스타 롤 배그 등등 게임 전혀 안 하는 남자라서 ㅋㅋㅋㅋ
나 결혼하고 5년 동안 졸라서 플스 샀는데 남편이랑 나란히 앉아서 게임할 수 있을까 했는데 아직도 못 이룬 꿈임 ㅎ...
요즘은 그래도 여자애들도 게임 많이 하는 거 같은데 내가 나이가 좀 있다 보니 내 또래들은 왜케.. 게임하면 한심해하고 극혐하는 건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