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리,불새,4자점프,도넛스핀,웜업방해,스즈키와 운명의 올림픽 싸움 등등으로
피겨덬들은 다 알만한 나카노 유카리가 유튜브를 하고 있음.
거기서 자기가 뽑은 여싱 최고의 점퍼라는 컨텐츠를 준비했는거 같은데
6종류의 점프중 최강자를 뽑았음.
악셀-이토 (자기우상이래)
토룹-데일먼
살코-안도
룹-아사다
플립-예롤
러츠-연아
이렇게 ㅎㅎ
러츠 점프 부분에 김연아 이야기가 나와서 끄적여보려고 함...
걍 지 본인 생각으로 뽑은거니 다른건 굳이 해석할 필요는 없어보이고 연아부분만 적어보려구
김연아 선수는 자기와 같은 시대에 함께 활동한 선수로
러츠를 가장 잘 뛰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경기 시작전 6분간 웜업이후 다음 차례 선수 이름이 불리기 전까지 즉 방금 끝난선수 키크존에 앉아있는
그 3~4분도 안되는 시간에 김연아 선수는 아무렇지 않게 몇번이나 3Lz를 뛴다.
다른 선수들은 보통 그 시간대에는 1회전 2회전이나 점프 타이밍 체크정도만 하는데 말이지.
그걸보고 나카노는 생각했다고 함.
"3Lz를 아주 간단하게 워밍업 때 뛰는구나... 김연아 선수는... "
러츠 점프는 ㅈㄴ 어려운데 말이지 난 개고생하면서 뛰는 점프인데 ㅜㅠ 김연아선수한테는 너무 쉬워 보였다고.
김연아 선수의 점프 특징이라하면 특징이 없을 만큼 안좋은 습관 같은게 전혀 없는 점프.
(다시 말하면 다른 선수들은 점프 뛸 때 본인들만의 특유의 안 좋은 특징을 가진 선수들이 많은데
ex고질적으로 킥을 높게 한다던지/ 상체를 먼저 돌린다던지/ 다리를 느슨하게 모은다던지 등등 김연아의 점프는 이런 특징이 하나도 없단 말.)
이 말은 본인의 코치였던 사토 노부오(아사다 코치도 했던 할배) 한테서 평소에도 자주 들어왔던 얘기라고 함.
"김연아 선수의 굉장히 훌륭한 점으로는 따라하려고 해도 따라 할 수 가 없는 점이다.
전혀 무리하지 않고 과한 힘, 불필요한 힘을 다 뺀 점프다.
또한 그것을 간단하게 뛰어버린다. 고질적인 습관이 없다.
견본 점프, 교과서에 실릴 만큼 러츠점프의 예시로 알맞은 점프다."
라고 말해줬다고 함.
러츠뿐만 아니라 다른 점프들도 다 잘 뛰는데 내 기준 가장 이상적으로 잘 뛰는건 러츠라고 생각한다.
물 흘러가듯 아름다운 점프라고 생각한다.
내가 현역시절에는 3-3뛰는 선수는 극히 드물었는데
김연아 선수는 가장 어려운 점프인 러츠로 3-3 트리플 트리플을 아주 쉽게 뛰었다.
3-3에서 첫번째 점프는 본인이 제일 잘 뛰는 점프이어야 3-3을 뛸 수 있지 안그럼 연결 점프는 뛸 수 없다.
젤 잘하는걸 살려서 프로그램 구성을 하지 않았나 싶다.
발번역미안하고 대충 이런 느낌이었음..
코멘트는 별로 있지도 않고 지들끼리 뫄뫄점프가 더 좋은데 웅앵거리니 굳이 볼필욘없다고 생각ㅋㅋ
(일본애들밖에 없거든 댓글이)
나카노 유튭 살펴보니 나름 재밌더라구 현역피겨선수였던 사람이 직접 피겨가 이러쿵저러쿵하면서 설명해주는게..
6종 점프 설명하는데 본인은 플립이랑 러츠 진짜 젤 싫다곸ㅋㅋㅋㅋㅋㅋ 룹도 존나싫다곸ㅋㅋ 사실 점프는 다 싫대 자긴ㅋㅋㅋㅋ
현역시절에 e롱엣지랑 !어텐션 존나 받아온사람이라 내가 이점프 설명하는거도 웃기다곸ㅋㅋㅋㅋㅋㅋ
문제의 러츠 점프 설명중 ㅋㅋㅋㅋㅋ 자막에도나와있어 ㅋㅋ e 에러마크 찍히거나... 했다곸ㅋㅋㅋㅋㅋ
근데 자막이 없어서 일어모르는 사람들한테는 좀 진입장벽이 있을거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