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n살 예물가방으로 명품 입문했는데
명품이 그 가격값을 하느냐 절대 no 지만
그렇다고 몇십만원짜리 가방 사느니
카피가 판을 치고 질도 그닥 좋지 않음
기능만 보자면 가볍고 많이 들어가고 막 굴릴 수 있는
에코백이 최고지만
삼십대 들어서면 경조사 급격히 많아지고
그런데서 초라해지지 않을 정도로 날 방어해줄만한
명품백 하나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함
그런데 명품이란게 개미지옥 같아서 한번 발을 들이면
아래급으로는 쳐다보지 않게 되고 첨엔 경조사용으로
예물백 들고 다니면 뭐 어때 하던게 데일리도 갖고 싶어지고
계절별로 깔별로 사이즈별로 사고 싶어지니까
점점 이거... ㅈ 됐네 싶어짐
한번 높아진 눈은 가방에서 쥬얼리로 의류로 확장하는데
이쯤 되니 차라리 모르던 때로 돌아가고 싶음 ㅜㅜ
쇼핑몰 가면 남들 가방 뭐 드는지 저 목걸이 팔찌 어디껀지
그런것만 보이고 가격대도 그 위로 동동 떠다님 ㅋㅋㅋ
스스로가 ㅈㄴ 천박한 사람 같아짐
금수저가 아니기에 한번 살때 최고의 선택을 하려고
궁극의 가성비충이 되어 검색의 검색을 해서
내 취향과 타인의 취향을 적절히 믹스하고
가용예산과의 타협점을 찾아 구입에 이르르는데
그러고도 내 선택이 맞았는지 아니었는지
검색하고 앉아있는 꼴에 현타오고
애지중지 아끼다가 똥된다고 들고나갔는데
가방 껴안고 지하철 타고 있으니 또 현타오고
어차피 명품은 자기만족이야 ㅋㅋㅋ 하다가도
왜 자기만족을 명품에서 찾게 된건지
보여지는 것에 너무나도 의식하게 된 자신에 또 현타오고
하지만 나한텐 예쁜게 최고고 하필 그게 명품인것을.... 어쩌란말이냐 트위스트나 추자ㅋㅋ(=현실회피)의 반복...
명품이 그 가격값을 하느냐 절대 no 지만
그렇다고 몇십만원짜리 가방 사느니
카피가 판을 치고 질도 그닥 좋지 않음
기능만 보자면 가볍고 많이 들어가고 막 굴릴 수 있는
에코백이 최고지만
삼십대 들어서면 경조사 급격히 많아지고
그런데서 초라해지지 않을 정도로 날 방어해줄만한
명품백 하나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함
그런데 명품이란게 개미지옥 같아서 한번 발을 들이면
아래급으로는 쳐다보지 않게 되고 첨엔 경조사용으로
예물백 들고 다니면 뭐 어때 하던게 데일리도 갖고 싶어지고
계절별로 깔별로 사이즈별로 사고 싶어지니까
점점 이거... ㅈ 됐네 싶어짐
한번 높아진 눈은 가방에서 쥬얼리로 의류로 확장하는데
이쯤 되니 차라리 모르던 때로 돌아가고 싶음 ㅜㅜ
쇼핑몰 가면 남들 가방 뭐 드는지 저 목걸이 팔찌 어디껀지
그런것만 보이고 가격대도 그 위로 동동 떠다님 ㅋㅋㅋ
스스로가 ㅈㄴ 천박한 사람 같아짐
금수저가 아니기에 한번 살때 최고의 선택을 하려고
궁극의 가성비충이 되어 검색의 검색을 해서
내 취향과 타인의 취향을 적절히 믹스하고
가용예산과의 타협점을 찾아 구입에 이르르는데
그러고도 내 선택이 맞았는지 아니었는지
검색하고 앉아있는 꼴에 현타오고
애지중지 아끼다가 똥된다고 들고나갔는데
가방 껴안고 지하철 타고 있으니 또 현타오고
어차피 명품은 자기만족이야 ㅋㅋㅋ 하다가도
왜 자기만족을 명품에서 찾게 된건지
보여지는 것에 너무나도 의식하게 된 자신에 또 현타오고
하지만 나한텐 예쁜게 최고고 하필 그게 명품인것을.... 어쩌란말이냐 트위스트나 추자ㅋㅋ(=현실회피)의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