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곧 겨울도 다가오는데 좋고 튼튼한 첼시부츠 추천해주고 싶어서 써보는 글임ㅇㅇ
바야흐로 2년전 코로나가 터지기도 일년전에 나덬은 캐나다 워홀을 다녀왔음. 외노자로서 하루하루 월세며 식비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연달아서 온 손님 세명이 다 똑같은 부츠를 신고 있는거임! 반짝반짝 예쁘고 튼튼해보여서 같이 일하는 코워커한테 물어봤는데 그친구는 잘 모른데서 ㅠㅠ 하고 아쉬워 했음. 손님이랑 스몰톸 두려워하는 워홀초기라 물어보지도 못함ㅠㅠ
암튼 그런 와중에 만나서 친해진 언니가 내가 예쁘다고 물어봤던 그 부츠를 신고있는거임!! 근데 가격이.... 가격이 너무 비싸서 반년을 꼬박 앓던중에 박싱데이(크리스마스 전날 각종 몰에서 세일 크게 하는날/블프가 전자기기라면 박싱데이는 의류 포함 각종물건들 세일 크게하는날)에 벼르고 별러 매장엘 갔는데 이게 무슨 ㅇㅅㅇ;; 이 브랜드는 세일을 안한데,,, 한적이 앖대서 마상입고 그냥 그 자리에서 사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은 자세히는 기억 안나는데 $250 했던걸류 기억행. 내가 살던 지역이 눈이 많이 오는 곳인데 그거 사고 거의 매일 신었던 기억이 있음ㅎㅎ 암튼 그래서 그 브랜드가 뭐냐면
https://img.theqoo.net/bbNgY
블런드 스톤이 되시겠다.
https://gfycat.com/EcstaticPleasedBaleenwhale
호주의 부츠 브랜드로 설립된지 150년 된 역사깊은 브랜드야. 눈과 비에 강한 아웃도어 첼시부츠를 표방하고 있어! 직접 눈이 엄청 오는 지역에서 신어보니까 이 신발이 돈값하는구나도 잘 느낌!
장점으로는 신발 밑창은 아주 탄탄하고 오래신으면 어느신발이야 피로감이 있지만 부츠 자체가 발을 아주 잘 감싸줘서 다른 부츠를 신었을때보당 피로감은 많이 못 느꼈고, 가죽도 튼튼하고 주름이 생기고 구겨져도 멋스럽다는거!
단점은 신고 벗기가 좀 빡셈ㅠ; 자크가 없어서 부츠 주둥이 앞 뒤에 있는 브랜드 씰을 잡아당겨서 신고 두손으로 벗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좀 있음. 이건 내가 좀 꽉끼게 사이즈를 사서 더 그럴수도 있어! 발볼이 있다하면 반사이즈 업하는걸 추천함.
그럼 사집첩 뒤져서 찾아온 착샷두고 난 떠날게! 내가 산 제품은 #500 스타우트 브라운이야! (착샷 더러운건 미안 내가 신발을 워낙 험하게 신어서ㅎ;;;)
https://img.theqoo.net/rCRhD
https://img.theqoo.net/nfXoM
https://img.theqoo.net/QzylU
한국 구매처는 지금 신는 제품이 너덜해질때까지는 새상품을 살 생각이 없어서 아는데가 없어!!
블런드스톤 검색하면 여러곳 나오니까 최대한 싼곳으로 잘 구매했으면 좋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