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8개월쯤 쓴 거 같음




내가 산 건 페라가모 스튜디오백 미디움, 베이지인지 아이보리인지 아무튼 밝은 색임



1. 안에 파우치가 있다
살 땐 그렇게 탐스러워 보였는데 1도 안 씀

2. 가방 밑에 징이 주르륵 달려 있다
어디다 내려놔도 안정감 쩔음
좀 평평한 바닥이면 그냥 툭툭 내려놨다가 들었다가 하는 중인데 바닥가죽은 무사함

3. 크로스-숄더-핸디 모두 가능
근데 어깨끈이 너무 가느다랗고 가방은 존나 무거우셔서 어깨 아픔
끈은 튼튼함

4. 잠금장치 쓰기 편함
근데 내가 맨날 열고 다님ㅋㅋㅋㅋㅋㅋ
끈이 앞쪽에 한 쪽, 뒤쪽에 한 쪽씩 연결되어 있어서 그냥 메기만 해도 조금 입구가 다물림

5. 형태 무너짐이 자연스럽고 흉악하지 않음
내가 ㄹㅇ 아무거나 다 넣고 다니는데 (뾰족한 거 제외)
무게 땜에 처진 바닥도 무난히 예쁘고 가방 앞뒷판은 그냥 곧게 처진 거라 역시 괜찮음
편하게 들면서 주구장창 쓰기 좋음





결론


내 인생 최고 무게&가격의 장바구니

많이 들어가는데 존나 무거움
그치만 예쁨

태블릿도 들어가는 게 장점
그거 넣으면 어깨 빠지는 게 단점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