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한 유나가방 부랴부랴 들고 있는데, 생각보다 안 크네. 딱 보부상들 흔히 드는 크기 생각하면 될 듯.

https://img.theqoo.net/vPYCm

재질이 휘뚜루마뚜루 재질이고 사진을 일부러 빛받게 찍었는데 과하게 번들대지 않아. 아이패드 들어간대서 a4 들어가나 했더니, a4클리어파일은 안 들어가. 나는 서피스고 사용 중인데 서피스는 펜 안 붙이면 딱 맞는 사이즈. 무게감은 체인이 있긴 해도 고야드 벨샤스와 비슷한듯. 캐주얼이나 세미 정장에 다 좋고 트윌리 스카프 같은 걸로 포인트 줘도 예쁘지 싶어.

참고로 80년대생 할미덬+외근 많은 직장인인데 이 정도면 여름철에 아주 잘 쓰겠어.

집이 지저분해서 자르느라 착샷이 좀 별로 눈에 안들어오는데, 이건 맥시크로스백. 의외로 재질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좋은데다 얘가 좀 더 커서 A4가 완벽히 들어감. 대신 수납력은 약간 떨어지고 마른 편이면 가방에 휘둘리는 느낌을 줄 수 있어. 걍 다 쓰기로 했다는 해피엔딩(텅장은 새드엔딩)

https://img.theqoo.net/hwRbW

최근에 미니백을 사서 좀 답답했는데 보부상덬으로 둘 다 그럭저럭 편히 쓸 수 있어서 좋네. 이제 못버리던 가방 싹 정리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