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똑딱이 동전지갑스러운 프레임의 프레임 백이 사고 싶어서 근 일주일을 뒤지다가
덬들한테 물어도 봤다가 다시 뒤지고 하다가 드디어 골라서 열흘을 기다린 끝에 택배를 받았어.
받자마자 사진 찍어서 한쪽이 약간 무너져 보이는데 하루 정도 가방 안에 빵빵하게 채우고 사진상 무너져 보이는 왼쪽을 좀 더 신경 써서 모양을 잡아줬더니
하루만에 아주 제대로 뽕이 살았다!
들고 다니기 너무 튈까봐 걱정 하면서 산 것도 사실이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형태의 가방에 느닷 없이 꽂혔었는 나도 모르겠곸ㅋㅋ
받고 나니 그냥 마음에 들어서 열심히 들고 다닐거 같아.
블랙 버건디 카키 중에 블랙은 싫고 와인은 너무 튈까봐 카키색으로 했는데 딱 적당히 예쁜 카키색이라 데일리로도 무난할거 같고
체인이랑 프레임 부분도 싼티 안나고 괜찮아.
가방 끈은 둘 다 탈부착 가능인데 둘 다 다는게 예뻐서 두개 다 달고 추워서 폼폼이도 하나 달아줬다는 ♡
가로 23, 세로 21 정도라 크기도 딱 적당해서 미니백인데도 은근히 많이 들어가.
노트9 핸드폰까지 무난하게 수납하고도 가방 가볍더라!
가죽이 너무 부드러워서 스크레치 날까봐 걱정이긴한데 그래도 너무 예뻐서 뒤진 보람을 느낀다ㅠㅠ
포인트 써서 3만원 정도에 샀는데 기분 전환용으로 잘 산거 같아서 덬들한테 보여주러 왔어 ^ ♡^
실은 받아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버건디로 하나 더 사고 싶은거 눌러서 참는 중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