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현백에서 하는 스크래치전 갔다왔어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의도치않게 오픈런함;;;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하는데 입구가 여러개잖아 정각에 딱 오픈할줄 알았는데 다른쪽문을 먼저 열어줬는지 사람들이 이미 도착해서 줄서있었어ㅋㅋㅋ
여기서 1차 망하고 잘못보고 내 사이즈가 아닌 다른쪽으로 가는바람에 2차 망함ㅋㅋㅋㅋ
235~245사이즈가 섹션이 크고 물량이 많아 대신 사람도 많지만..
내가 들어갔을때 발레리나는 끝났었고 누가 내려놓은거 하나 건지긴했는데 양쪽 색상이 달라서ㅠㅠ 고민하다 내려놨는데 바로 가져가더라
발레리나는 1인 1켤레 한정이라 1명이 여러켤레 가지고 있으면 그 주변엔 그 사람이 내려놓기만 노리는 사람들이
하이에나처럼 맴돌며 계속 기회를 노리고 있음ㅋㅋㅋㅋㅋㅋ
대놓고 안살거 자기한테 달라는 사람들도 있고...물어보니까 초반에도 사이즈별로 몇켤레밖에 없었대서 그냥 포기
런던로퍼는 발레리나보단 많이 있었다곤 하던데 이것도 초반에 다 쓸어가서 블랙이나 갈색같이 인기색은 없고 애매한 색상만 조금 남아있었어
직원이 중간중간 물건 가져오는데 사람들이 완전 붙어서서 내려놓기도 전에 뺏어가ㄷㄷㄷ
판교처럼 20분제한은 심한데 그래도 어느정도 시간제한은 줘야 빨리 순환되지 않았을까 싶은게
시간제한이 없으니까 사람들이 고민도 오래하고 계속 물건추가되기만 기다리고 있음
그래서 물량이 안빠지니까 물건추가도 느리고 사람들도 더 안빠지고;;;
난 애매한 순서로 들어가서 그런가 인기상품이긴한데 상태가 좀 심하거나 애매한 색인것만 건져서 엄청 고민함ㅠㅠㅠ
오픈런을 잘하거나 늦게 들어가도 운이 좋으면 득템할 확률은 높은데 자신없음 그냥 정가구매하는게...
오픈런 성공한 사람들은 발레리나랑 런던로퍼 싹쓸이해서 몇켤레씩 갖고있더라
그나저나 직원이 런던로퍼 정사이즈 사야된다고 해서 정사이즈만 찾았는데 후기보니까 잘 늘어나서 반사이즈 다운하라고 그러네
다른사이즈는 보지도 않았는데...ㅎ
한줄요약 : 전쟁 그 자체..ㅎ 그냥 돈 많이 벌어서 정가로 사는 사람이 되겠다 결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