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김혜수, 한지민에 이어 ‘노(NO)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20일 SBS 소셜미디어 <비디오머그>는 ‘노 플라스틱 챌린지 정우성 편’을 공개했다.

김혜수의 지명을 수락해 네 번째 주자로 나선 정우성은 영상에서 ‘노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에 대한 소감과 평소 플라스틱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플라스틱 재활용 노하우를 공개한다.

그는 “일회용 쇼핑백 같은 건 될 수 있으면 안 받으려고 한다. 또 일회용 플라스틱 물병(페트병)은 상표 비닐을 떼서 분리수거하면 재활용하는 업체들이 훨씬 많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다고 해서 실천하고 있다”며 “위생적인 텀블러 사용을 위해 귀가하면 무조건 텀블러를 세척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인터뷰 도중 제작진이 선물한 텀블러가 담긴 종이상자를 능숙하게 펼쳐 분리수거하기 좋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 평소 생활 습관이 그대로 나타났다고.

정우성은 “쑥스러워하거나 귀찮아하지 말고 텀블러에 담아달라고 말하자”고 제안하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노 플라스틱 챌린지’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또한 ‘노 플라스틱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김의성과 이솜을 지명하기도 했다.

<비디오머그>는 지난 8월부터 플라스틱 쓰레기 실태를 돌아보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방법을 찾는 ‘노 플라스틱’ 시리즈 영상을 제작해 호평을 받았고, 김혜수 편을 시작으로 한지민에 이어 정우성까지 그 캠페인이 점차 확산 추세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