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주가 진우한테 100억받고 인생이 뒤바뀌고
그런 계기로 희주는 진우한테 관심이 생기고 호감도 1차적으로 쌓였는데
진우 검색했다가 진우한테 걸리는 씬이라던가
진우한테 너무 고맙다고 꼭 보답하고 싶다고 여러차례 말하던 씬이라던가 그런걸 보면
진우는 아 얘가 뭘 몰라서 나한테 호감이 있구나 라는걸 진작에 알았을건데 그래봤자 거기에 큰 신경도 안쓰고 아직까진 큰 의미도 두지않아
그런데 어느순간 희주가 정말 너무 무해하게 자길 대한다고 깨닫는 타이밍이 찾아오는데
거기서 진우가 처음으로 걱정+충고를 내비치고 그게 이 아가씨 씬임.
그 미묘한 갭이 너무 설레는 거지 ㅋㅋㅋㅋㅋ
이미 지독하게 한번 이혼하고 다른한번도 실패한 결혼이라 이제 사람에 대한 믿음 신뢰 이런건 0그램도 남아있지 않은 이 차가운 사업가가 처음으로 얘 봐라... 했다는 부분에서 설레고.
그걸 또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예쁘게 방긋 웃고있는 희주 모습에서 또 귀여움 포인트를 느끼고 ㅋㅋㅋ
내가 그래서 멜로를 못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