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완전동물덕후고 엄마는 감동스토리 매니아에 동생은 디즈니면 다오케라서
근데 아빠는 극장에서 숙면 취하시고 ^^;;
동생과 함께 이렇게 노잼 영화는 세상 처음이라는 평가를...
엄마는 재미있진 않단 평가를 하셨음.

약간 다큐처럼 보이는 외형인데 내용은 애니라 그 갭이 이상하고
초반 부분 (무파사 사고 전)까지가 특히 너무 지루했다고...

내가 느낀건 cg예술이고 배경도 이쁘고 심바는 귀여운데
이야기 전개가 진짜 느리긴했음
심바가 귀여운건 처음 귀엽내하고 감동이 바로 사라졌고
뭐 복잡한 내용이 아니긴하니까 어쩔수 없는거
그리고 걱정보다 날라는 역시 이뻤다.
그리고 스카가 원작도 좀 비굴한면이 없지 않았지만
이번영화는 ㄹㅇ 카리스마 부족...

품바는 첨에 외모보고 놀랐지만 영화마지막엔 귀여워보였음 ㅇㅇ
티몬은... 그 목소리라면 표정이 완전 크고 과장되면 좋았겠지만...
너무 무표정인데 목소리에만 감정이... 듬뿍 실려있어서
아무리 생각해도 동물농장에서 성우만 연기하는 그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전체적으로는 쏘쏘임.
미친 cg. 이젠 현실감 제대로다 이쁜화면 보고싶다 라이온킹 매니아다 하면 봐도 ㅇㅇ
시나리오 즐긴다 트릭이나 리얼 야생 동물을 좋아한다 그럼 안추천
(사자가 뭐라고 동물들이 따르는게 오히려 리얼리티와 갭이 어색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