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고양이 평소엔 사람 한번도 문적도 없고 엄청엄청 순한 앤데 동생이 뛰면서 같이 놀아주면 흥분해서 지꾸 동생 발등이나 종아리를 앙앙 깨물어ㅋㅋㅋㅠㅠ 부모님은 처음엔 그럴 리가 없다고 안 믿었을 정도로 고양이가 엄청엄청 겁쟁이에ㅜ 발톱 깎거나 목욕할 때도 그냥 얼음 돼 있어 할퀴어본 적조차 없음...근데 동생이랑 놀땐 걔를 쫓아가서 종아리를 앙 깨물고 막 흔들더라고 너무 깜짝 놀랐어 내가 똑같이 놀아줘도 맨날 동생만 깨물던데 왜 그러는걸까 고양이가 완전 동생 껌딱지긴 한데 편하고 친구 같아서 깨무는건가? 잘 때도 동생 침대에서만 자고 어딜 가든 동생만 쫓아다녀 믿음이 생겨서 그러나ㅋㅋㅋㅋ
질문 우리집 고양이가 가족 중에 한명만 깨무는데 편해서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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