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동산이랑 감자 양은 평소랑 비슷해
맛동산 하루에 두번 보고
감자는 새벽에 2~3개 캐고 퇴근하고 밤에 보면 2개정도 캐거든
구석이 내방 책장 뒤인데
얘가 여기 숨기 시작한게
엄마가 청소한다고 청소기 갖다 놓고난 후부터야.
청소기는 하루만에 내가 치웠고
치우니까 구석에서 안나오더니 나와서 돌아댕기구
캣타워에 늘어져서 있거나
장난감으로 노는데
한번씩 구석에 들어가
오늘도 출근하는데 구석탱이에 들어가서
안나오길래 장난감 흔들어주니까 나와서 좀 놀더니
다시 들어가더라구
구석이 책장 뒤랑 행거 안쪽
좌식책상 밑 정돈데
행거 안쪽은 골골송 부르며 앉아있는데
책장 뒷편 구석은 손도 안닿고 ㅠㅠ
진짜 구석이라
아파서 그런걸까 ㅠㅠㅠ...
눈도 초롱하고 귀도 깨끗한데
며칠전에 심장사상충 약 발라줘서
그럴 수도 있나..
ㅠ.ㅠ.. 출근은 해야돼서 나왔는데
넘 걱정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