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살 된 비숑 키우는데 애가 에너지가 너무...너무 넘쳐...ㅋㅋㅋㅋㅋㅠㅠㅠㅠ
엊그제 가족들 다같이 마당 넓은 애견동반 독채펜션 빌려서 놀러갔는데 입실시간이 한시라 한시에 딱 들어갔거든
얘가 놀러온거라는걸 알아채고 진짜 뽕을 뽑아야겠다고 생각했는지 진짜 과장없이 한시부터 열두시까지 뛰어놀았어
그러고도 한시 반까지 더 놀고싶다고 히융히융 울고...
그러고 다음날 다리를 절뚝거리길래 너무 놀라서 병원에 데려갔더니 그냥 사람 근육통같은거래...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니까 얘가 작년에도 이랬거든 작년에도 펜션 놀러갔을때 그렇게 놀고 다리 절어서 병원데려가보면 문제없고 너무 놀아서 그렇다고...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평소에 산책을 안시키는것도 아닌게 보통 산책을 아침 응가산책 30분에 요즘은 낮에 더우니까 안나가고 해지면 30분 저녁에 가족 전부 퇴근하면 한시간
이렇게 하루에 세번씩 시키거든 산책도 그냥 산책이 아니고 공던져주면 물고오는 놀이를 30분 이상씩 해
운동장 딸린 애견카페도 되게 자주가 애가 목줄 풀어놓고 전력질주 하는걸 너무 좋아해서..ㅋㅋㅋ
시간 널널하면 저녁산책을 좀 더 오래하기도 하고 아침산책을 오래하기도 하고 비오는날도 꼭 데리고 나가는데도 에너지가 너무 넘치나봐..ㅋㅋㅋㅋㅋ
뭐 집에서 말썽부리거나 문제 일으키는건 없긴 한데 혹시 산책시간이 부족한걸까 싶어서 물어봐..ㅋㅋㅋㅋㅋㅋ
덬들네 강아지중에는 이렇게 기력 넘치는애 없니? 있다면 어떻게 케어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