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시골이라 집근처에 공터가 있어
한 2주전인가? 야근하고 피곤과 우울에 쩔어서 밤에 집까지 걸어가고있는데 그 공터 구석탱이에 고양이한마리가 보이더라구
나는 냥덕후라 혹시나해서 인사해봤는데 애가 야옹야옹 하더니 은근 경계하면서도 가까이 오는거야...
딱봐도 사람이 무섭긴 무서운데 너무 배가 고파서 처절하게 그러는거같더라고 ㅠㅠㅠㅠ
그래서 근처 편의점가서 참치캔 하나 사다가 다시 가서 줬는데
캔 따자마자 엄청 야옹야옹 하는거 보니 확실히 배가 고팠나봐ㅠㅠㅠㅠㅠ 따서 주니까 허겁지겁 먹더라고
먹기 시작하는거 보고 나는 일어나서 집 갔는데
그러고나서 잊어버리고 살았거든?
오늘 퇴근길에 그 공터에 처음보는 고양이가 있길래 가서 안녕?했더니 저쪽 구석탱이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어떤 다른 고양이가 막 튀어나오면서 야옹야옹 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자세히 보니까 저번에 참치 사다먹인애가 걔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본냥이는 그냥 누워서 뒹굴뒹굴 하고 참치냥이는 반갑다고 인사하는건지 막 다리에 몸 들이밀고ㅠㅠㅠ야옹야옹하고 그러더라..
나 기억해주는거 같아서 기분이 너무 행복했어....
한 2주전인가? 야근하고 피곤과 우울에 쩔어서 밤에 집까지 걸어가고있는데 그 공터 구석탱이에 고양이한마리가 보이더라구
나는 냥덕후라 혹시나해서 인사해봤는데 애가 야옹야옹 하더니 은근 경계하면서도 가까이 오는거야...
딱봐도 사람이 무섭긴 무서운데 너무 배가 고파서 처절하게 그러는거같더라고 ㅠㅠㅠㅠ
그래서 근처 편의점가서 참치캔 하나 사다가 다시 가서 줬는데
캔 따자마자 엄청 야옹야옹 하는거 보니 확실히 배가 고팠나봐ㅠㅠㅠㅠㅠ 따서 주니까 허겁지겁 먹더라고
먹기 시작하는거 보고 나는 일어나서 집 갔는데
그러고나서 잊어버리고 살았거든?
오늘 퇴근길에 그 공터에 처음보는 고양이가 있길래 가서 안녕?했더니 저쪽 구석탱이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어떤 다른 고양이가 막 튀어나오면서 야옹야옹 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자세히 보니까 저번에 참치 사다먹인애가 걔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본냥이는 그냥 누워서 뒹굴뒹굴 하고 참치냥이는 반갑다고 인사하는건지 막 다리에 몸 들이밀고ㅠㅠㅠ야옹야옹하고 그러더라..
나 기억해주는거 같아서 기분이 너무 행복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