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째 냥생 3년차 2살때까지만 해도 습식에 진심이었다
그런데 작년을 기점으로 모든 종류의 습식과 좋아서 환장하던 츄르들을 외면하더니
그리ㄴ즈 같은 스낵류 간식과 사료만 입에 대며 그마저도 영양제를 뿌려주면 외면해버린다..
시중에 파는 웬만한 츄르종류를 모두 사서 바쳤으나 그나마 먹어주는건 메ㄹ츄 뿐.. (덕분에 첫째 막내만 살판났음)
주치의 선생님께 상담해봤더니 지가 안먹고싶어서 안먹는건데 크게 문제될거 없고, 오히려 치석관리에 도움되겠다고 하셨다.
단지 나중에 나이들어서 음수량이 줄었을때 문제가 될수도 있을거라고 하심..
의사쌤 말씀대로 억지로 먹이려는게 지금으로서는 더 해로울거 같지만 유산균같은 영양제를 먹일 방법이 없다는 점이 신경쓰인다..
어쩜 이렇게 하루아침에 변해버린걸까? 괜한 걱정일까? 덬들의 냥님들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