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는 7개월쯤 됐구
지금까지 두부모래 쓰다가 며칠 전 벤토로 바꿔줬어(모래는 로마샌드야)
개인적으로는 바꾼 모래가 되게 만족스러웠어. 관리는 힘들어도 응아 오줌 퍼내기가 정말 쉽더라.
그런데 우리애가 좀 깔끔떠는 성격이라, 모래를 덮을때 엄청 열성적으로 덮는 애거든.
문제는 벤토로 바꾸니까 이 모래들이 죄다 고양이 얼굴에 튀어 ㅜㅜ
특히 코에 묻어서 애가 모래 덮는 와중에 계속 퉤퉤거리고 얼굴을 흔들어.
얘가 얼마나 요란스레 덮냐면, 모래 바람? 같은게 살짝 이어서 옆에서 벤토에 똥싸는 거 구경하는 내 눈이 조금 따가울 정도야
그래서 고양이가 걱정돼ㅜㅜ 얘가 기관지가 약하거든...
선생님도 기관지 약하면 두부모래 쓰는 게 더 좋을 수 있대서
덬들이라면 어떻게 할래...?
다른 벤토 모래들은 조금 다를까?
화장실은 오픈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