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와서 장례식장 데려가려고 상자에 잘 뉘여놓고 몇시간째 멍때렸다가 핸드폰 아무거나 대충 보고 공부도 못하겠고 그냥저냥 있는데 뭔가 눈물도 이제 안나고 실감도 안나고 이름 부르면 나올거같아
난 얘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할줄 알았는데 배도 고프고 화장실도 가고싶고 빵도 먹고싶어서 사와서 먹었어. 근데 얘가 빵에 환장을 했거든 빵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안나오는건 좀 슬프더라.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이상해.
난 얘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할줄 알았는데 배도 고프고 화장실도 가고싶고 빵도 먹고싶어서 사와서 먹었어. 근데 얘가 빵에 환장을 했거든 빵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안나오는건 좀 슬프더라.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이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