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사무실 지하주차장에 길냥이가 화장실로 인식을 해버린건지...
자꾸 응가를 하고 가버리네 ㅠㅠㅠㅠ 나도 냥이를 키우는 집사거든 -
삼실 관리이사가 옆에서 자꾸 길냥이 응가때문에 어쩌고 저쩌고 투덜 대길래 -
내가 그냥 자발적으로 나서서 응가 치우고 청소하고 하는데...
오늘 또 냥이가 주말동안 응가를 해놔서 엉망인거야... 그것도 장비부품들 사이에 ㅠㅠ
글서 점심먹고 청소도구 챙겨서 내려갔는데 사장님이랑 마주친거야 ㅠㅠㅠㅠ
길냥이 응가 청소하러 왔다고 하니까 쥐약 놔둬야 겠다고 하는거 -
사장님 설득시키느라 애먹었어 ㅠㅠㅠㅠ 고양이 영역동물이라서 쥐약을 먹이든 어떻게해서든 처리한다고 해도
다른 고양이가 영역채우러 또 올꺼라고.... ㅠㅠ CCTV보니까 고양이 한마리만 들락날락 하고 있으니
집에서 고양이가 쓰는 화장실 모래 놔두고 제가 치우겠다.. 그러면서 넘어갔는데 -
내일 출근할때 바로 집에 있는 모래랑 화장실 들고와서 놔둘껀데 -
길냥이가 화장실 이용 안하고 또 다른데다가 싸버리면 어떻하지 ㅠㅠㅠㅠ
그때는 진짜 나도 사장님한테 할말이 없는데 ㅠㅠㅠㅠ
동물 싫어하는 사람들한테는 정말 해가 되는 냥이의 행동일 수도 있으니까 사장님 마음도 이해가고..
제발 화장실에 응가 해줬으면 좋겠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