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플 땐 자다가 입 말라서 쩝쩝대면 내가 손으로 물 먹여주던 정도..
물통 대주면 또 안먹고 내 손으로만 물 마실 정도라서 공주님 대접 해드렸었음
진짜 우리개 큰일날줄알고 얼마나 지극정성이었는데 우리 가족 다 ㅠㅠ
아픈거 다 낫고 날라댕기는데 어리광은 아플 때 그대로라서 한순간이라도 손 때면 아주 난리가 남 ㅎ..
수액 때문에 화장실 자주 가서 얘가 문 앞에만 서도 호다닥 실외배변하러 뛰어나갔었는데
수액 끊었는데 한시간에 한번씩 문 앞에 가서 얼쩡댐
산책가자고 오줌마려운 척 한다...핯... 새뀌.....
아플 땐 며칠 동안 굶고 그래서 맛있는거 다 갖다 바치면서 제발 먹어달라고 한우생고기 먹였었는데
지금도 맛있는거 갖고오라고...
간식 내놓으라고 ....사료 싫다고....
아주 안하무인이 다 돼서 고민이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