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묭이 약 먹을 시간이 되서 약 봉지 꺼내서 바스락 거리는데
누군가 슬그머니 와서 약봉지에 코를 들이미는거
사시인게 묘한 매력을 가진 귀염둥이가 앞에 딱 와 있는거
직업병 때문에 눈 부터 보게 되는데 눈이 넘 예쁜거야
계속 옆이서 냥냥 거리길래 머리를 간질간질 해주니
골골송 불러주고 아주 업됐어 ㅋㅋㅋㅋㅋㅋ
무묭이가 “이거 츄르 아냐 내꺼야” 이러니까
대답이라고 하는 듯 “냥~~~” 이러는데
와 이건 왕 미친 귀여움이야 ㅠㅠㅠㅠㅠㅠ
무묭이가 자리 옮기니까 계속 따라오는데
차를 가져왔음 모시고 갔을텐데
지하철을 9정거장이나 가야해서
안녕 하고 보내줬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https://img.theqoo.net/QRZPb
https://img.theqoo.net/Vut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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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옆이서 냥냥 거리길래 머리를 간질간질 해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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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건 왕 미친 귀여움이야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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