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집에 온 지 2일차 되는 약 3개월 아깽이 키우고있는데 상상이상으로 걱정할 게 많구나싶어
공부를 5년정도하고왔는데도 막상 내가 어미도 일찍 잃어버려서 아무것도 모르는 고양이를 교육한다는게ㅜㅜㅠㅠㅠ
데리고 오자마자 문열고 바로 낚시대로 사냥놀이까지 마치는 적응갑 캣인데 아직은 방 밖으로는 혼자서는 잘 안나가 ㅋㅋ큐ㅠㅠㅠㅠ
침대에서 같이 안재우고싶은데(독립심 좀 키워주려구) 정말 열심히 침대 기어올라오시구ㅠ
사람 좋아하는 아깽이어서 (근데 애교는 없음) 가족 전부 다 잘 놀아주려고 하는데 무는 버릇이 좀 있는 거 같아ㅠ 똥스키도 약간 탐 하ㅠㅠ
한창 물 때이긴 하지만 교육은 딱 시켜야한다고 생각해서 안돼!하고 나가거나 침대위에서는 툭 밀어서 멀리 떨어지게하는데 머쓱한건지 다시 안 달려들고 그루밍하긴하더라 후,,,
장난감으로 놀아주다가도 발이나 손보면 확 달려드는데 아까 뒷 목덜미 잡고 안돼 하고 고개 돌리면서 계속 물려고하갈래 더 붙잡고 안돼 하고 풀어줬는데 애한테 상처됐을까 ㅜ
이래저래 걱정이 많다ㅠㅠ
똥스키는 지금보다 조금 더 단단한 변 싸면 괜찮아질까?? 아직 맛동산은 아니고 감자처럼 좀 산처럼 쌓이는 느낌이야 동그랗게...
무는버릇도 손으로 절대 안놀아주고 지금처럼 무시하고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