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들 물 주고
대충 멍 때리고 커피 한 잔 하다보면
이 시간인 것 같아
귀여운 식물친구들 같이 보자 :)
드디어 만나는 노란 꽃
사랑초 로바타.
아침에 일어나서 확인하는데
선연한 노란색이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더라 :)
온실에서 제법 몸을 키운 제주애기모람도
실습 적응 시킬 겸 식재.
예쁜 팟에서 잘 적응해주길.
여름을 버티지 못 했던
제라늄 엑스칼리버도 다시 들였어.
가을 햇볕 받고 덩치 좀 키워보자.
몬스테라보다 큰 제라늄 콴탁퍼펙션.
너무 빽빽하길래
잘라서 삽수 만들기.
'
베고니아 스노우캡 2호는
화분에 식재해서 새 주인 찾아줌.
예쁜 잎사귀가
다른 집에서 매일의 기쁨이 되었으면.
베란다에서 알아서 잘 자란
베고니아 프라우호프먼도 실내로 들이는 날.
너무 커진 베고니아 셔츠슬리베스는
자를지 말지 고민하다 일단 내려놨어.
모체 분갈이하면서
분촉한 베고니아 암피옥서스.
분재 같은 수형이 된 베고니아 타마야.
조만간 가위를 다시 들긴 해야할 듯✂✂
가을이 가기 전에 가위질할 베고니아존
그 전에 모두 살균부터 하자...
선물 받은 장미는 다행히 잘 크고 있어.
가을동안 벌크업 좀 했으면 좋겠다.
자르고 다시 시작하는 아카시아.
자리가 햇볕하고 멀어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잘 올라오네.
덩치가 좀 있어야 월동도 잘 견딜텐데
얼른 크자 :)
싱고니움 밀크컨페티도 2호기 생성 중.
손톱만 해서 내년 봄에나 자를 수 있을까 싶어.
무탈히 자라는 풀다발.
중간 중간 친구들 잘라줬는데도 잘 올라와서
내년 봄에는 크게 분갈이 한 판 해야할 것 같다.
요즘 너무 예쁜 초코리프.
이 사진 찍고 싹둑 자름.
키 좀 줄이고 더 예뻐지자 :)
선물 받았던 몬스테라 피나티파티타도 식재.
새 촉 올라오고 있던데 얼른 새잎 보고 싶어.
요즘 아주 예쁜 필로덴드론 링오브파이어.
잎은 작지만 모양이나 무늬가 알차서 마음에 들어.
새 잎 생길 때마다 갈기잎 생기는 것도 귀여워.
새 잎 핀 알보 몬스테라.
다가오는 계절에 새 잎 내는 속도가 줄어들겠지 생각하니
자꾸 카메라를 들게 돼.
https://gfycat.com/EssentialOldfashionedAmericanredsquirrel
몇 달만에 물 먹는 다육이가 너무 귀여움
하필 깨진 게 아끼고 아끼던 왕관팟일 건 뭐람.
멘탈이 파사삭...
상처는 돈으로 치유해야지.
화분 쇼핑 몇 개 하고 기다리는 중.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올라와서
창문을 열고 닫느라 맨날 낑낑거리지만
그래도 식물이 잘 자라서 다행이라 생각하는 요즘이야.
가을에 대비 잘 해서
겨울에도 각종 곰팡이와 일조량 부족도 잘 견디길 바래.
그럼 모두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