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장 살려고 초록창에 검색하면서 후기 볼때도 다들 얌전히 들어가서 병원까지 이동했다 이런 내용이 주류길래
우리집 냥이는 아직 자묘고 평소엔 겁도 별로 없고 얌전하고 애교많은편이라 괜찮겠지 했는데
와.. 이동장에 넣는 순간부터 진짜 이동장 공기통하라고 망사로 뚫려있는 부분에 자기 머리를 갖다대고 막 뚫고 나오려고
이동하는 내내 비벼대고 막 소리지르듯이 울부짖으면서 야옹야옹 하는데 집 엘베 타서 내려올때 다른 사람 마주치면 다 쳐다보고ㅠ하..
병원가도 다른 고양이들은 얌전히 이동장에서 대기하는데 우리집 냥이는 하도 난동을 피우고 소리질러대서 시선집중 한몸에....ㅋㅋㅋ큐ㅠㅠㅠ
얼마나 뚫고 나오려고 난동을 부렸으면 이동장에 비벼댄 얼굴 눈 위 이마부분이 벌겋게 됐더라고..
너무 힘들어서 고양이델꼬 병원 두번다신 못다니겠다 싶다가도 벌겋게 된거 보면 너무 짠해서 또 안쓰럽고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ㅠㅠ흐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