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인님 입맛이 으으으음층나게 까다로워
사료도 샘플 쫙 깔아놓고 기호성테스트하면서 겨우겨우 고른다ㅋㅋ 빡치는건 이렇게 어렵게 골랐는데 좀 지나면 또 안먹는다고 시위함
습식은 절대 입에도 안 대.. 모든 캔종류 다 거르고 츄르종류도 특정 브랜드 하나빼곤 싹다 안 먹어
상황이 이런데 영양제라고 먹을 리가 만무하지
비용을 떠나서 좋다, 잘먹는다, 유명한거, 안유명한거 다 먹이려고 시도했는데 결국 실패! 실패! 또 실패...!!!!
그나마 잘먹는 사료랑 츄르에 섞어줘도 귀신같이 알고 안먹어
영양제 광고엔 무색무취라드만 구라인거같아 어떻게 그렇게 잘 걸러내지????
그런데 너무 토끼똥을 싸서 유산균만이라도 먹이고 싶어갖고ㅠㅠ 캡슐 충진기 사다가 직접 캡슐로 만들어서 강급하고있어
처음 며칠은 별 일 없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먹고나서 30분 정도 후엔 시원하게 다 게워내네.....ㅎ
토하는거 무시하고 계속 먹여보면 언젠간 익숙해질까? 아니면 다른 영양제를 찾아야할까? 그냥 성격이 못돼먹은건가????
일개 집사인 나로서는 너무 어렵다...ㅎ 비슷한 덬들 있으면 조언 부탁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