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0평대, 가족3명 거주(아빠엄마둘째딸) 실질적 주인은 둘째딸, 다른가족이 간식이며 밥이며 물도 주는데
다른가족 눈치를 너무 보고(키운지 2년이 다되감에도ㅠㅠ)
다른가족 앞에서는 낮은 포복?으로 다니고 사람이 지나다닐때마다 눈치봐ㅠㅠ 다른손님 오면 난리나 발톱 빠지고 며칠 예민해져있어
화장실에서 자주 자고.... 평소에도 베란다 창고 구석에 혼자 숨어있다가 깜깜해지면 나와서 자기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구석에 또 짱박혀있음
사람 눈길, 손길 안닿는 곳이라 안전하다고 생각하나봐. 어쨌든 눈치를 하루종일 보고 사는듯함
2. 원룸, 첫째딸 삼, 혼자 케어함, 가끔 둘째딸이 왔다감(일주일에 1번)
하루종일 자는거 같아.. 근데 어쨌건 사람이 오면 피하진 않아 사람이 첫째딸이랑 둘째딸에 안오거든
그르렁도 많이하고 배뒤집는것도 잘함, ㅠㅠ잠도 잘자고 물ㄷ도 잘 먹음
스트레스 받을때 본인 화장실에서 자는 경향 있어
대신 우다다 못함, 공간이 좁다보니 움직이는 구역이 지극히 한정적임, 캣타워 등 고양이 놀이기구(?시설?) 보유
어떻게해야할까 첫째딸이 직장이 너무 멀어서 따로 자취하는데
사실 자취할때 고양이를 데리고 나오고 싶어했어 하도 눈치를 많이봐서
1번집에서 헤꼬지하거나 크게 소리를 지르거나 위협을 가하지도 않는데 애기가ㅠㅠ자꾸 눈치를 봐...
사람이 안지나다니는데도 이젠 무슨 소리만 나면 경계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