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밖에서 비맞으며 양눈에 고름 줄줄 흘리면서 6시간째 계속 우는 손바닥한놈 , 병원데려갔더니 3개월이래. 허피스랑 결막염이래서 약먹이고 창고에서 재우다가 알바생이 털알러지있대서 집에 데려오고.
치료 끝내고 내보내려니 비가와서 못내보내고 더워서 못내보내다가 , 나중엔 밖에 두니 가게 문열리길 기다렸다가 누가 문만열면 찢어져라 울면서 들어와서 창고로 직행하길 반복해서
어쩔수없이 3개월 같이 지냄
난 고양이 안좋아하거든, 키울 여건이 아니었고.
입양 두번 보냈다가 아깽이 특유의 지랄맞음으로 하루만에 돌려보내짐
애교는 많은데 성격이 쎄서 ,
혼내면 뒤에서 발톱으로 내 등 찍고 도망감 ㅡㅡ
하루에 네시간 자고 일하는 사람인데 잠을 못자게 해서
어느날은 자고싶다고 막 울기도 하고
내가 얠 왜 주워왔지 후회하는날이 대부분.
이뻐해주지도않고 놀아주지않아도
집에가면 걸음마다 따라와서 발라당
무릎에 올라와서 손 핥고
누워있음 가슴에 드러누워서 골골골
잘때도 옆에 누워서 골골골
보면 안쓰러운데, 내가 힘드니까 밉고, 그런데 미운정은 들고.
6개월차에 키운단 사람이 생겨서 중성화 접종마치고 보냄
이틀정도 한번도 안하던 하악질만 하고 먹은거 다 토했다던데 지금은
나에게 했던것처럼 그분에게 앵기고 애교부린다해서 맘이 놓이고 , 다묘가정이라 다른고양이랑도 잘 놀고 밥도 나랑 있을때보다 훨씬 잘먹는대.
이제 그 고양이와 인연이 끝났다하니 한편으론 허전한것이
참 묘한기분이다
고양이를 안좋아하고 키울줄 모르는 사람이랑 지내느라 이쁨도 제대로 못받고 , 두번 보냈던 집에서도 이뻐하지않았는데 이번엔 얘가 하는모든짓이 너무너무 이쁘다고 하셔서 참 다행이야.
처음본날 고름닦고 담요 내려놓으니까 비실거리면서도
냉큼 담요위로 올라와서 자고 ㅋㅋ
자다가 갑자기 생각난것처럼
내 다리에 머리 부비부비 하고 도로 담요로 가서 자던 모습은 당분간 생각날듯..
치료 끝내고 내보내려니 비가와서 못내보내고 더워서 못내보내다가 , 나중엔 밖에 두니 가게 문열리길 기다렸다가 누가 문만열면 찢어져라 울면서 들어와서 창고로 직행하길 반복해서
어쩔수없이 3개월 같이 지냄
난 고양이 안좋아하거든, 키울 여건이 아니었고.
입양 두번 보냈다가 아깽이 특유의 지랄맞음으로 하루만에 돌려보내짐
애교는 많은데 성격이 쎄서 ,
혼내면 뒤에서 발톱으로 내 등 찍고 도망감 ㅡㅡ
하루에 네시간 자고 일하는 사람인데 잠을 못자게 해서
어느날은 자고싶다고 막 울기도 하고
내가 얠 왜 주워왔지 후회하는날이 대부분.
이뻐해주지도않고 놀아주지않아도
집에가면 걸음마다 따라와서 발라당
무릎에 올라와서 손 핥고
누워있음 가슴에 드러누워서 골골골
잘때도 옆에 누워서 골골골
보면 안쓰러운데, 내가 힘드니까 밉고, 그런데 미운정은 들고.
6개월차에 키운단 사람이 생겨서 중성화 접종마치고 보냄
이틀정도 한번도 안하던 하악질만 하고 먹은거 다 토했다던데 지금은
나에게 했던것처럼 그분에게 앵기고 애교부린다해서 맘이 놓이고 , 다묘가정이라 다른고양이랑도 잘 놀고 밥도 나랑 있을때보다 훨씬 잘먹는대.
이제 그 고양이와 인연이 끝났다하니 한편으론 허전한것이
참 묘한기분이다
고양이를 안좋아하고 키울줄 모르는 사람이랑 지내느라 이쁨도 제대로 못받고 , 두번 보냈던 집에서도 이뻐하지않았는데 이번엔 얘가 하는모든짓이 너무너무 이쁘다고 하셔서 참 다행이야.
처음본날 고름닦고 담요 내려놓으니까 비실거리면서도
냉큼 담요위로 올라와서 자고 ㅋㅋ
자다가 갑자기 생각난것처럼
내 다리에 머리 부비부비 하고 도로 담요로 가서 자던 모습은 당분간 생각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