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가 자기 사는 빌라 뒤에 얼마전에 완공된 빌라가 있는데 분양 사무소에서 며칠 전에 골든리트리버를 언니네 빌라 바로 뒤에 지은 빌라(빌라를 한 세 네동 정도 지었나봐) 있는 빌라 옥상에 묶어둔 채로 놔뒀대
근데 옥상 문을 열어둬서 개가 비를 피하거나 요즘 같은 더위에 그늘에서 쉴 수 있게 한것도 아니고 문도 다 닫아놓고 개집이라고 걔가 들어가 봐야 더 답답해 보일 만한 사이즈의 개집 하나만 놔둬서 애가 더운 날은 땡볕에, 비오는 날엔 오는 비 다 맞아가며 꼬리도 축 처진채로 있다는데 그 언니도 개를 키우는 입장이라 마음이 편치 않은가봐
언니네 빌라 옥상에서 바로 보이는 곳이라 멍뭉이 비에 젖어 있거나 더위에 지쳐있는 모습 보면 글케 마음이 아프대ㅠ
빌라가 아직 분양이 안돼서 사람도 안사는데 왜 그 옥상에 그리 무책임하게 묶어 뒀는지 전해들은 나도 이해가 안간다
이거 신고 가능하면 하고 싶다는데 덬들 생각은 어때? 신고 가능한거면 어디에 신고해야 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