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까지는 하고싶지 않았는데 애가 내 눈앞에서 숨못쉬어서 학학대다가 소리까지 지르는거 보니까 그냥 둘수가 없었어..
저번주 수요일에 쓰러지고 병원에서 며칠내내 입원해서 치료받고 검사받고 겨우 집에서 케어 가능할정도까지 상태 끌어올려서 집으로 왔는데 어제 딱 하루 재우고 오늘 병원갔다가 조금 쉬게 두고 밥먹이려그랬는데 애가 밥을 아예 안받아먹어서 봤더니 숨을 거의 못쉬고있더라
애가 숨넘어가기 직전이라 바로 병원 다시 데려갔는데 엄마도 나도 얘가 한달이라도 더 살지 못한다는것도 알고 병원에서 나오면 애가 숨을 못쉬는데.. 평소엔 잘 짖지도 않고 많이 해봐야 낑낑거리던게 다였던 애가 그렇게 비명지르는거 처음봤어 그렇게 힘들어하다가 갈까봐 무서워서 조금이라도 편하게 가라고 보내줬어..
근데 내가 그때 알바하러 가야해서 옆에 없던게 너무 속상해 병원 맡겨두고 처치하는동안 바로 가야돼서 얼굴도 못보고 나왔는데 그게 마지막이야 엄마가 장례 치르러 화장터 갔는데 그것도 난 못가고 사진으로만 보고
저번주에 처음 쓰러지고 고비왔을때 애 보내게될줄 알고 알바 다 빼서 이번주에는 도저히 알바 뺄수가 없었는데 그냥 다 집어치우고 애기 옆에 있어주는게 맞는거였을까 후회되고 속상하다.. 일끝나고 집에 오니까 밥먹이던거 방에 널려있는데 그거 치우는게 너무 힘들었음 먼저 두마리 떠나보내고 마지막으로 남은 애였는데 외롭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도 내내 병원에있다가 집에서 하루는 재웠으니까 그걸로 위안삼아야지.. 그날이 우리애한테 마지막 좋은 기억이었으면 좋겠어
저번주 수요일에 쓰러지고 병원에서 며칠내내 입원해서 치료받고 검사받고 겨우 집에서 케어 가능할정도까지 상태 끌어올려서 집으로 왔는데 어제 딱 하루 재우고 오늘 병원갔다가 조금 쉬게 두고 밥먹이려그랬는데 애가 밥을 아예 안받아먹어서 봤더니 숨을 거의 못쉬고있더라
애가 숨넘어가기 직전이라 바로 병원 다시 데려갔는데 엄마도 나도 얘가 한달이라도 더 살지 못한다는것도 알고 병원에서 나오면 애가 숨을 못쉬는데.. 평소엔 잘 짖지도 않고 많이 해봐야 낑낑거리던게 다였던 애가 그렇게 비명지르는거 처음봤어 그렇게 힘들어하다가 갈까봐 무서워서 조금이라도 편하게 가라고 보내줬어..
근데 내가 그때 알바하러 가야해서 옆에 없던게 너무 속상해 병원 맡겨두고 처치하는동안 바로 가야돼서 얼굴도 못보고 나왔는데 그게 마지막이야 엄마가 장례 치르러 화장터 갔는데 그것도 난 못가고 사진으로만 보고
저번주에 처음 쓰러지고 고비왔을때 애 보내게될줄 알고 알바 다 빼서 이번주에는 도저히 알바 뺄수가 없었는데 그냥 다 집어치우고 애기 옆에 있어주는게 맞는거였을까 후회되고 속상하다.. 일끝나고 집에 오니까 밥먹이던거 방에 널려있는데 그거 치우는게 너무 힘들었음 먼저 두마리 떠나보내고 마지막으로 남은 애였는데 외롭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도 내내 병원에있다가 집에서 하루는 재웠으니까 그걸로 위안삼아야지.. 그날이 우리애한테 마지막 좋은 기억이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