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쟌~ 코코넛 별장이야!
북북이가 핫존에서 일광욕하면서 잠잘 때 가끔 눈부셔하는거 같아서
핫존에도 간이집 겸 별장 세워줘봤어!
어제 북북이 잘때 몰래 씻어서 세워놨더니 아침에 내려와서 보구 깜짝 놀란 북북이ㅋㅋㅋ 저러고 엎드려서 구경해써ㅋㅋㅋ
잘 썼음 좋겠는데 오늘도 역시 쓰는 모습은 보고오지 못했다,,,ㅠㅠ
아침에 킁킁대구 이리저리 기웃기웃 하더니 밥부터 먹더라구ㅋㅋ
주말에 쏙 들어가는 모습 볼수 있었음 좋겠다 8ㅡ8
다리 한쪽 걸치고 터푸하게 밥먹는 오늘의 북북
그리고 가족 단톡방에서 엄마랑 대화하다 느낀건데
우리 엄마도 처음에는 이렇게 반대를 하셨었어ㅋㅋㅋㅋ
근데 내가 엄마 아빠가 금전적으로도 돌봄적으로도 절대 손댈 일 없게 하겠다구 하면서
계속 노력하겠다구 말씀드려서 정말이지 겨우겨우 오케이가 났었는데
그리고 현재,,,,,북북이는 가족에의 아이돌이 되어있다......
가족방에 거북이 사진만 올라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척들 왔을때도 엄마가 이모 데려와서 보여주면서 귀엽지 않느냐고 하면서 자랑을 하시고ㅋㅋㅋ
아빠도 괜히 내 방 와서 가끔 보고 가시고 그래...나는 보러오시지 않으면서ㅋㅋㅋㅋㅋㅋ
더해서 아빠는 거북이가 자꾸 잠만 자는게 외로워서(?)라고 그러니까 한마리를 더 들이라고 하고 계셔ㅋㅋㅋㅋ
하지만 북북이들은 원래 아가때 잠이 많은게 정상이고...외로움도 안타는 편이라ㅠㅠ
게다가 우리 북북이는 호스필드종인데, 호스필드는 아주 깡다구가 좋은 종이야.
호스필드 아이들은 비교적 얌전한 다른 종의 크다란 육지거북이들한테도 개기고 막 씅질내고 괴롭히고 그러는 애들이 있거든....
사실 나도 두어마리 기르고는 싶지만 저런 연유때문에 우리 북북이만 멋지게 잘 키우기로 했어 8ㅡ8
여튼 채팅창 보는데 과거와 온도차이가 너무 심하셔서 웃겨서 찍어봤다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