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카트 찍고 나서 두번째로 찍은걸로 알고있는데 (맞나?)
근데 더쎈 캐릭터인 괜사가 먼저 방영됐구 순정이 흥행은 별루였어서
범실이 존재감 약했던듯
(순서는 내가 잘못알았어서 그냥 밀어놓는다)
그러면 배우로서 두번째 작품에 도전하는 애기배우였던거자나
그래서 더 풋풋하고 맑기도 하고 멋부리지 않아서 좋더라..
경수 맡은 역할중에 제일 순둥순둥해
나도 스토리상 좀더 두배우 첫사랑에 포커스 맞췄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랑
너무 잔잔하게 끌고간거같아서 영화적 긴장감 좀 떨어져 보이긴 하는데
(약간 TV문학관 느낌 ㅋ)
배우들 연기가 너무 맑고 조연들 캐미 짱짱해서
컴터로 보면서 오열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범실이 까맣고 반들반들한 맥반석달걀적 모먼트에
첫사랑 느낌 아련하고 찌통오는 것이
정말 몇번봐도 질리지 않더라
경수 연는 신기하게 질리질 않아
(그래도 우리 경수 범실이랑 다르게 직진남이지이)
암튼 사람들이 배우 도경수 알아갈때
아련터지는 범실이도 기억해줬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