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함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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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자수에 꽂혀서 일단 시험삼아 다이소 실로 만들어 본 액자
완성도가 나쁘진 않은데 내가 생각하던 느낌하곤 달라서 결국 동대문 가서 울실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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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 선물로 준 파우치!
갈색 푸들 키워서 만들어봤오 번개는 강아지 이름ㅋㅋㅋ
솔직히 하다가 넘 별로라 여기 방에도 포기할까 한번 물어봤는데ㅜㅜ 덬들이 다 너무 예쁘게 봐줘서 결국 완성해서 줬어! 다행히 수성펜 자국 지우니까 좀 낫더라ㅎㅎ
받은 동생도 좋아해줘서 다행이었어 비닐에 포장해서 줬더니 처음엔 파는 건줄 알고 어디서 이런 걸 샀냐고 신기해하더라구 후후,, 비닐에서 꺼내기 전이라 그런거겟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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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대자루 아니고 에코백
울실 사다 목화자수 해봤는데 처음 해본 스티치라 그런지 어렵더라 가까이서 보면 목화 개똥망한거 티남,....ㅎㅎ 심지어 글씨도 균형 안맞음,,,,, 수틀 자국은 왜 안없어지냐고요ㅜㅜ
그래도 가방 자체의 색감+골덴 재질이 커버쳐줘서 그럭저럭 들고다닐 만은 한 거 같아!

갈수록 야매로 하는 데 맛들려서 스케치도 수성펜으로 대충 슥슥 그리고 하니까 완성도가 점점 떨어진다 ㅜㅜㅜ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