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덬 부모님 집으로 복귀 후 허망했던 내 방 가구를 죄다 내 돈으로 채움... 하루 한 번은 청소기 꼭 돌리고 먼지 쌓이는 꼴을 잘 못 보는 타입 ㅠㅠ 3년 정도 쓰면서 느낀 장단점(사실 단점이 많음) 적어보고 싶어서!!


1 행거

나는 옷장 대신 수납칸 있는 행거를 선택했는데 왜 그랬는지 과거의 나 자신을 후려치고 싶음... 프레임이나 상판에 먼지 쌓이는 건 기본이고 옷도 제대로 걸어 놔야지 예쁨 수납칸에는 무조건 잘 개어서 놔야지 보기 좋음 옷장 대신 행거 절대 XXXXX 곧 처분하고 옷장 살거임 ㅜㅜ 옷장이 있는데 공간이 좁아서 자주 입는 걸 걸어 놓는 용으로는 추천함!



2 수납침대

침대 밑을 청소할 수 없다... 벽이랑 침대 사이에 뭐 들어가면 개고생해서 꺼내야 함 나는 가격이 좀 싼 수납침대를 선택했는데 가격때문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냄새가 n년째 안 빠짐 수납 했다가 뺀 옷은 냄새 때문에 또 빨아야 함 다시는 안 살 가구 탑1 차라리 방 좁게 쓰더라도 서랍장을 놓겠어 이사 갈 때 버릴 예정임 이사 계획이 없는 덬에게만 추천함... 이사할 때 애물단지 1순위



3 안락의자

책상 의자 용도로 쓸 사람에게 정말 비추함.... 거진 1년 정도를 썼는데 허리가 망가지는 게 느껴짐 결국 팔아버리고 허리 바쳐주는 의자 새로 삼 근데 그냥 널부러질 용도로 사는 거라면 극추 ㅇㅇ 너무 편하고 누워 있을 때 세상 안락함 방이 더 넓어진다면 난 다시 살 것 같음



혹시라도 이런 종류의 가구를 살까 고민하는 덬들에게 도움 됐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