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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EVERY DAY6 PROJECT FEBRUARY CONCERT 소감 (170205 / 막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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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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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형🐥 : 저는 요즘에 솔직히 저에 대한 제 자신에 대한 고민들이 되게 많았어요. 뮤지션으로서의 발전, 제 모든것에 인생에 대한 모든것에 고민을 하기 시작하는 단계에 왔더라고요. 그러다보니까 노래도 힘들어지고 악기도 힘들어지고 괜히 연습 덜 하고 싶고, 그랬는데 약간 하다보면 되잖아요. 그래서 계속했어요. 계속 했는데 오늘이랑 어제 똑같이 느낀건데 무대에 올라와서 여러분 앞에서 이렇게 하니까 진짜 세상에서 저한테 그런 행복은 없는 것 같아요. 진심으로. 이게 얼마나 진짜 저한테 소중하고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제가 약간 까먹었던 것 같아요. 근데 다시 찾았으니까 저 여러분이랑 오래오래 갈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성진🐻 : 근데 진짜 제이씨가 말하는 이런 슬럼프들 다들 와요. 진짜 개개인적으로 다 오는데 그럴때마다 항상 힘을 주는 건 여러분들인 것 같아요. 항상 저희 가까이서 지켜봐주시고 항상 저희 뭘 하는지 다 아시면서 응원해주시고 항상 사랑을 해주시고 많이 지켜봐주시고 뭐 오랫동안 많이 못보는 상황들이 있었잖아요. 공연을 자주 못해서 못보고 이런 상황들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 기다려주셨기때문에 이렇게 정말 괜찮은 곡으로 나오지 않았을까! 사실 자뻑 한번 해봤어요. 진짜 항상 저희는 여러분들이 주신 에너지로 계속 1년을 살아가요. 1년뿐만이 아니고 앞으로 계속 여러분들이 주시는 에너지로 저희는 살아갈건데요. 앞으로도 저희 데이식스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이 응원해주시면 저희는 더 좋은 곡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곁에 계속 남아있겠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감사랑합니다. 



영현🦊(?) : 요즘 사람이야~~



도운🐶 :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진짜 항상 감사하고 일단 우리 형들 진짜 다 고생했고 진짜 다 고생했고 형들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무엇보다 팬분들께 진짜 감사해요. 이런 좋은 무대 만들어주셔서 또 이렇게 슈퍼밴드가 되는 첫걸음을 이렇게 걸었는데 (@#%$??) 아직 1년이 남았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영현🦊 : 제이형께서 말씀하셨던 슬럼프같은게 저도 좀 많이 예민한 성격이라서 그런 슬럼프들이 꽤나 자주 찾아와요. 무대 전에 찾아올 때도 있고. 근데 이제 제 연습생때는 그런 걸 느낄때마다 그게 얼마나 자주 찾아왔냐면은 거의 1년에 2번 정도 부모님께 전화해서 진지하게 이 일 그만하고 싶다고 이 일이 안맞는 것 같다고 이런 공개적인 자리에서 내가 뭐 그렇게 잘났는지도 모르겠고 이런 정말 많은 분들의 시선을 느끼면서 살아갈 자신이 없다고 그 기대에 부응할 자신도 없고 그렇게 걸맞는 실력을 가진지도 모르겠다고 부모님한테 거의 평균적으로 1년에 2번정도 전화드렸었더라구요. 근데 그때마다 제가 전에 유튜브 생활을 했었잖아요? 다행이도 그때 기록들이 지금보면 많이 어리고 창피하고 그럴수도 있는데 그때 그 기록들이 다행히 있어가지고 그 영상들을 보면서 좀 많이 늘었구나 싶기도 하고 그때부터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이 계세요. 그 코멘트, 댓글들 보면서 힘을 얻기도 하고 그게 막 지난주에 올라오고 그러면은 힘을 받고 데뷔까지 어떻게든 해냈거든요. 근데 데뷔 이후로는 솔직히 그 불안감이 옛날보다 훨씬 적어졌어요. 일단 내가 이 일이랑 안맞는가라는 의심이 들지는 않아요. 여러분들 덕분에. 근데 이런 말씀은 아마 데뷔초에도 말씀드렸을거에요. 근데 이번 무대에서 말씀드리고 싶은거는 제가 데뷔를 하고 나서도 그런 슬럼프들이 찾아올거 아니에요? 아시다시피 저희가 2015년에 앨범 한번 내고 2016년에 또 앨범 한번 냈어요. 그러면은 그 긴 시간동안 저희가 작업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하긴 했지만 그만큼 생각할 시간도 많기도 했어요.  그때 정말 어떻게 해야지 여러분한테 더 좋은 시간을 드릴까 저희가 어떻게 더 다가갈 수 있을까. 그런 고민도 많이 했는데 이번 에브리데이식스 프로젝트가 회사 가족분들 덕분애 생기게 됐는데 이번 무대가 처음으로 여러분들한테 보이게 돼서 지금 이 무대를 준비하면서 긴장도 많이 되고 떨리고 그리고 항상 뭔가 부족한 것 같고 그렇게 느꼈었어요. 정말 저희는 항상 더 좋은 무대, 좋은 음악을 보여드리기위해서 정말 노력하고 있다는걸 여러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그만큼 여러분들도 저희를 더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래서 이제 시작했으니까 1년 내내 같이 잘 지내보아요!



원필🐰: 네... 어떤 말을 해드려야할지 모르겠는데



성진🐻 : 오늘은 되게 뭔가 분위기가 좀 무겁죠? 뭐 이런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죠 그만큼 진짜 저희가 막 웃기려고 노력을 안해도 될 것 같은 느낌을 지금 다들 집중을 되게 많이 해주시고 그리고 저희가 원래는 평소에는 재밌게 하려고 했는데 저희가 그만큼 많이 (담았거든요??) 이번에 올해 특히 .



원필🐰: 일단은 저도 어제도 말했는데 1년 프로젝트라는게 사실은 이렇게 그냥 글로 봤을때는 어느 정도로 체감이 될지 모르겠는데 이게 조금 저희한테도 큰 도움이 많이 될 것같고 경험이 많이 될 것 같은거에요. 사실 그 말을 맨 처음에 들었을때 아.. 우리가 과연 할 수 있을까? 그랬는데 오늘 이렇게 공연하고 이렇게 여러분 보는 앞에서 공연도 같이 하고 저희는 사실 저희가 공연한다고는 생각을 안해요. 같이 하는거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같이 공연하는 이 장면들을 제가 노래하면서 보잖아요. 하나하나가 너무 다 예쁜거에요. 멘트아닙니다. 진짜 너무 이쁘고 너무 벅차고 너무 과해요. 너무 감사하고 정말 너무 감사하고 제가 이 직업을 안했음 과연 뭘 하고 있었을까 이 좋은 경험을 안하고 어떤 경험을 하면서 살았을까 이걸 모르고 살았다면 너무 후회를 많이 했을 것 같아요. 이런 기회를 주시고 이렇게 해주셔서 공연장에 올라와서 같이 노래부르고 같이 뛸 수 있고 같이 호흡할 수 있다는거에 전 너무너무 진심으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해요. 저희 멤버들도 이번에 진짜 많이 고생했거든요. 앞으로도 더 많이 고생해야겠지만 이제 시작입니다 물론 저희가 쟁여둔 곡이 꽤 있습니다. 그렇게 큰 걱정 안하셔도 돼요. 저희가 공연을 할때에 이렇게 웃으면서 나이가 들어서도 같이 올해 2017년도에도 많지만 17년이 끝이 아니잖아요. 저희 남은게 많으니까 정말로 나이가 많이 들어서도 하고싶어요. 저희 같이 공연을. 지팡이... 지팡이를 번쩍 들고 그러면서 진짜로 한번 해보고싶어요. 한번 했는데 끝까지 가야하지 않겠어요? 끝까지 안갈거였으면은 애초에 하지 않았을거에요. 애매하게 할거였으면 안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남은 공연들도 많이 있으니까 항상 재밌게 추억, 저는 추억을 만든다고 생각해요. 공연이 단순히 공연이 아니라 많은 추억을 만들어 나갔음 좋겠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성진🐻 : 원필씨가 말했던 것처럼 진짜 여러분들이 보는 무대 위에서는 저희가 있지만 저희가 보는 무대 위에는 여러분들이 있거든요. 진짜 저희가 본 무대에서 여러분들이 잘 놀아주셔야 저희도 에너지를 정말 많이 받으니까 여러분들의 지금 모습 되게 바람직합니다. 되게 좋아요.



영현🦊: 아까 원필씨가 언급하신 이벤트, 겨울이 간다 그 플래시 그것도 저희가 봤을때 굉장히 감동스럽고 예쁜데 솔직히 말하면 저희끼리도 이제 막가면서 얘기하고 그러는건데 그런것보다도 더 감동 느낀건 더 이렇게 올때가 다 같이 뛰고 있고 음악에 집중되어있고 하나로 느껴질때가 훨씬 더 감동적이에요.



원필🐰 : 공연은 같이 뛰어놀아야죠. 



성진🐻 : 앞으로 뛰어놀 수 있는 곡들 많이 만들어서 다같이 뛰어놀고. 심장을 막 때려박는 그런 음악들은 어차피 저희가 잘해요. 그러니까 여러분들 정말 실망하시는 일 없도록 2017년 열심히 달려서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달려서 좋은 음악,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 찾아 뵐테니까 항상 옆에 있어줬음 좋겠습니다. 항상 같이 걸어갑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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