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기(?) 써볼께ㅋㅋㅋㅋㅋㅋ

여섯시반쯤 도착해서 뒤쪽 사이드에 돗자리 피고 앉았는데 거의 맨 뒷쪽이었는데도 시야 완전 꿀


머글로 추정되는 분들이 돗자리 없어서 한 켠 내어드렸는데
쩨랑 영현이 엠씨보러 올라오고 마데들 소리지르니까
누구냐고 물어보셔서 데이식스 라고 또박또박 알려드림
근데 자꾸 너무 잘생겼다고 나즈막히 혼잣말하셔서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대 정리하고 세팅하고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니까
쩨랑 영현이가 시간을 때워야하는(?) 순간들이 있었는데
애드립으로 이어가야하는 상황이니까 쩨가 영현이보고 살려달라 했나?
근데 영현이가 쩨 보면서 스윗하게 하던 말만 마무리 잘 해보라고 함ㅋㅋㅋㅋ 그니까 쩨가 다시 힘을 내서 문장을 아름답게 완성함
쏘스윗..


앞에 분들 세네곡 하시길래 그 정도 예상했는데
콩츄-예뻤어-장난아닌데-프리하게 4곡 함 (순서 바뀌었을 수도..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착장은 다들 프리뷰 같은 거 봤겠지만
음방 막방 착장!! 막방이 쇼챔이었나 ㅠ 뭐였지 암튼..


자기소개하는데 도운이가 안녕하세요 데이식스에서 윤도운..(맡고있는..을 하려 했던 것으로 예상)
윤도운.. 아니 드럼을 ㅋㅋㅋㅋㅋㅋ 이래서
다들 귀여워 주금..


음방이라서 콩츄 앞부분 안 줄줄 알았는데 주길래 신나게 부름
영현이 랩 애드립 오늘도 오지고지리고레리꼬..
그리고 갑자기 예뻤어 부른다해서 오열ㅠㅠ 언제나처럼 갓뻤어 라이브 좋았어
사실 데식 순서 들어가면서 갑자기 비가 많이 오기 시작했었는데 ㅋㅋㅋㅋㅋ 예뻤어 비맞으며 들으니 분위기는 좋더라..
장난아닌데는 내가 너무 신나서 기억이 잘 안나고

마지막 곡 한다고 해서 당연히 슛미일 줄 알았는데
프리하게 여서 충격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하면 카메라 위치나 기타 여러 이유로 무조건!! 앉아있어야 했는데 프리하게 라니....
진짜 일어나고 싶은데 너무 고통스러웠다 ㄹㅇ 고문이야 그건..
엉덩이랑 손목만 엄청 흔들었어ㅠㅠ
쩨가 내려올 줄 몰랐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내려와서 왼쪽부터 오른쪽까지 다 휘젓고(?) 갔고
새삼 키 크고 하얀거 느꼈어 ㅋㅋㅋㅋㅋㅋㅋ 엄큰요 맞다 맞아
근데 엄청 뛰다가 오른쪽 사이드로 가면서 관객 중에 어르신들 계셔서 갑자기 공손하게 인사함ㅋㅋㅋㅋㅋㅋ ㄱㅇㅇ....


오늘 방방 목상태 엄청 좋은지 진짜 라이브 좋았고
피리미리 예뻤어 감성 너무 좋았다..


그리고 ㅃ이지만
허리가 너무 아프다...
오늘 일찍부터 간 덬들 살아있니? 다들 따뜻하게 샤워하고 푹 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덬 인생 가장 고단한 오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