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셀털이 좀 많을 수도 있는데 혹시 그런거 안좋아하는 덬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죠.. 굉장히 주저리주저리하는 글이야 ㅋㅋㅋ 공연후기는 아마 굉장히 아래에 있을것..
난 올해 고3덬이라 콘서트 공지뜨고 진짜 며칠을 고민했음. 그리고 확인한게 중간고사 날짜! 콘서트는 중간고사 한달전 !! 안가면 몸이 근질근질 후회할 것 같아서 다녀오기로 결심했지만, 부모님께 차마 말씀 드리지 못함. 평소에는 부모님께서 콘서트비 내주시는데 이번에는 설 용돈 털었다 ㅠㅡㅠㅠ
티켓팅 당일, 용병 세명을 구했지만 결국 표를 잡은건 나 자신.. 아주 기특해. 그렇게 며칠이 지나 개학을 하고 학교를 다니다보니 하루하루가 너무 지쳐서 진짜 콘서트표 취소할까 생각 몇백번은 한것 같음. 현생이 힘드니까 콘서트고 뭐고 주말이면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싶은데 또 그럴수는 없고 죽겠는거.. 아냐 그래두 다녀오자 하는 생각에 존버했어.. 브이앱도 너무 보고싶었는데 참고 열심히 살면서 콘서트만 기다림
글고 콘서트 당일 눈뜨자마자 책상에 앉아서 책펴서 공부하고 밥먹고 공부하고 부랴부랴 씻고 나오니 나가야할 시간이 얼마 안남음 준비하다보니까 너무 늦게나와서 아 망했다 하면서 지하철에서 시간 계속 확인하고.. 4시... 4시 30분.. 45분.. 55분... 도착하니까 5시 망해따 하고 개뜀 ㄹㅇ 죽을듯이 뛰었더니 죽을 것 같더라 급하게 팔찌교환하고 줄섰는데 뛰어올때는 아무생각 없어서 몰랐는데 우박이 내림 ^_^ 아니 이것이 뭐시요.. 다들 추위에 떨고 구역표시해둔 팻말 넘어지구 우산 뒤집히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긴긴 기다림 끝에 입장!!!
입장하는데 좌석이 생각보다 엄청 가깝길래 순간 부러웠다.. 아 그리고 경호원분 전에 봤던분 또 계시길래 ㅋㅋㅋㅋㅋ 내적 반가움 오졌음 ㅋㅋㅋㅋㅋ 순간 인사드릴뻔 스탠딩모양? 이 굉장히 신기하게 생겼었어.. 글고 무대가 어디에 있는지 하나도 안보였음 어디까지가 무댄가..
극싸를 갈것인가 중앙쪽에 설것인가 고민하다 중앙쪽에 섰는데 아냐 이번엔 극싸를 가봐..? 하면서 극싸로 급하게 이동함 뒷번호라 기대 안했는데 시야가 은근 괜찮아서 만족했어 꺄학 노래에 박자타고 있는데 경호원분 사진 찍으시면 안돼요~~ 다 보여요~~ 네~~ 그리고 뭐라구 데식이들 나오면~~ 하시는데 데식이들이라 부르신거에 마데들 빵터지구 ㅋㅋㅋㅋ 대답 너무 잘함 네~~
이제 시작하나 하고 기다리는데 공연 딜레이됐대 ㅠㅜㅠㅠ 스탠딩 입장해서 공연 기다리는거 진짜 세상 제일 힘들다... 공연시작하구 영상나오고 마이크랑 있는데 데식이들이 안보여 마데들 어리둥절 ㄹㅇ 다들 고개돌리면서 어딨어?? 뭐야??? 이러구 ㅋㅋㅋㅋ
진짜 초반에 엄청 달려서 좋았어 ㅋㅋㅋㅋ 신나는 곡들 최고.. 아 글구 데장 진짜 최고 존잘이야 지금 머리도 잘어울리는 것 같지않아? 넘 귀엽구 이쁨 ㅠㅠㅠㅠㅠ 머리 착실하게 길렀다구 이제 계속 기를거라고 하니까 마데들 소리지르고 ㅋㅋㅋㅋ 방방 뭔가 이상했는지 갸우뚱 거리는뎈ㅋㅋㅋ 귀여워 ㅠㅠㅠㅠ
쎄와 할때 쩨가 보고! 싶어! 하고 서울 보고싶어따아아아ㅏㅇ 하는거 ㅠㅠㅠㅠ 쩨 무대 중간중간에 이런말 해주는거 되게 크게 와닿고 좋아.. 누필하기 전에 쩨가 한국에서 해본적 없는거라구 따라불러주라고 했는데 주변에 다들 잘 안부르길래 나도 안불러서 먼가 아쉬워따.. 글고 철장 내려왔다가 아 왜때 보이지 않는 벽안에 가둬놓지마 할때 올라가서 일부러 가사에 맞춘건가.. 했음
행날 하는데 정말 꿈만 같았었지..
방방 관객석보면서 계속 예쁘게 웃는데 미쳐도라.. 심장 너무 나댐
1층 2층 소리질러 대결하는데
2층소리 커서 놀랬다.. 질 수 없어서 한번 더 하자구 그러고 그동안 힘들었던것도 다 합쳐서 소리 지르라고 하는데 ㄹㅇ 힘 다 짜내서 소리지름 데식이들 놀라는거 짜릿해 너무 좋아 ㅋㅋㅋㅋ
으음.. 또 VCR 되게 재밌었어! 옥탑방의 데식이들! 뭔가 더 있어야할 것 같은데 공연시간때문에 자른건지 쪼끔 아쉽긴 했지만 ㅋㅋㅋㅋㅋ 데식이들 썰풀어주는거 넘 조타
벌칙 하고 나오는데 도우니 왤케 귀엽구 성진이는 왤케 이뻐..ㅋㅋㅋㅋㅋㅋㅋ 전광판에 방방 비춰질때마다 주위에서 다들 이쁘다구 ㅋㅋㅋㅋㅋ 오늘 의상들도 다들 이뻤음!
ㅏ아ㅏㅇ 악기솔로!!! 처음에 도운이 드럼 솔로 할때 진짜 악기 알못이지만 실력 많이 늘었다 감탄하는데 다른멤버들도 쩔었어 ㅠ 필 피아노 연주 진짜 대박이었음 잔잔한 노래들에 이어져서 순간 울컥했자나 아 글구 콩츄 -예뻤어 이구간 할때 필이 감정 올라온 것 같아서 주변 마데들이랑 전광판으로 좀 걱정스런눈(?) 뭐라 해야하지 암튼 그렇게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나중에 뭔가 올라왔다구 얘기했어.
으으음 또오 아 벌칙 하고 소감 말할때는 벗으려고 하는데 마데들이 벗지 말라고 그래서 포토타임 주고 벗고 ㅋㅋㅋㅋㅋ 방 도운이 머리 정리해주고 ㅋㅋㅋㅋ 도운이 노래하면서 소감하기 하는데 부모님이랑 부산에서 친구들 왔는데 이러구 있다고 ㅋㅋㅋㅋㅋ 하고나서 성진이가 도운이 본모습의 5프로밖에 안된다했나 무궁무진한친구라고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콩콩콩!! 해서 좋았어 ㅋㅋㅋ 방방이 데이식스 역사라고 하면서 머라구 설명해주는데 세상 귀여웠어 화음 나눠서 하는데 쪼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아요! 하고 여러번 하는데 나두 마데 화음 듣고시퍼 ㅠㅠㅠ
새로운 곡들 어디를 떼창 했었는지는 잘 기억 안나지만 아프게 해(해!) 도(도!) 이부분들은 다들 한 것 같음
입장할때 들어보니까 오늘이 첫콘인 사람들 꽤 있었는데 내 주변은 질서 좋았어! 음향이 굉장히 아쉬웠지만.. 콩츄 예뻤어 이때 오케스트라? 하는데 악기도 목소리도 둘다 제대로 안들려서 내일 비록 나는 안가지만 나아졌으면 ㅠ
아 글고 폰 찍는 사람 되게 많았는데 중간에 누가 자꾸 쓰윽 들어오는데 스텝이 들어와서 폰 찍는 사람 잡아갔음 한두번도 아니고 좀 많이 잡혀감
쓰고보니 글 진짜 기네 누가 다 읽을지는 모르겠다 너무 길어서 ㅋㅋㅋ ㅠㅠㅠㅠ 이제 자야겠다 혹시 또 생각나는 거 있으면 추가할게! 지금 과부하걸림 ㅋㅌㅋ
난 올해 고3덬이라 콘서트 공지뜨고 진짜 며칠을 고민했음. 그리고 확인한게 중간고사 날짜! 콘서트는 중간고사 한달전 !! 안가면 몸이 근질근질 후회할 것 같아서 다녀오기로 결심했지만, 부모님께 차마 말씀 드리지 못함. 평소에는 부모님께서 콘서트비 내주시는데 이번에는 설 용돈 털었다 ㅠㅡㅠㅠ
티켓팅 당일, 용병 세명을 구했지만 결국 표를 잡은건 나 자신.. 아주 기특해. 그렇게 며칠이 지나 개학을 하고 학교를 다니다보니 하루하루가 너무 지쳐서 진짜 콘서트표 취소할까 생각 몇백번은 한것 같음. 현생이 힘드니까 콘서트고 뭐고 주말이면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싶은데 또 그럴수는 없고 죽겠는거.. 아냐 그래두 다녀오자 하는 생각에 존버했어.. 브이앱도 너무 보고싶었는데 참고 열심히 살면서 콘서트만 기다림
글고 콘서트 당일 눈뜨자마자 책상에 앉아서 책펴서 공부하고 밥먹고 공부하고 부랴부랴 씻고 나오니 나가야할 시간이 얼마 안남음 준비하다보니까 너무 늦게나와서 아 망했다 하면서 지하철에서 시간 계속 확인하고.. 4시... 4시 30분.. 45분.. 55분... 도착하니까 5시 망해따 하고 개뜀 ㄹㅇ 죽을듯이 뛰었더니 죽을 것 같더라 급하게 팔찌교환하고 줄섰는데 뛰어올때는 아무생각 없어서 몰랐는데 우박이 내림 ^_^ 아니 이것이 뭐시요.. 다들 추위에 떨고 구역표시해둔 팻말 넘어지구 우산 뒤집히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긴긴 기다림 끝에 입장!!!
입장하는데 좌석이 생각보다 엄청 가깝길래 순간 부러웠다.. 아 그리고 경호원분 전에 봤던분 또 계시길래 ㅋㅋㅋㅋㅋ 내적 반가움 오졌음 ㅋㅋㅋㅋㅋ 순간 인사드릴뻔 스탠딩모양? 이 굉장히 신기하게 생겼었어.. 글고 무대가 어디에 있는지 하나도 안보였음 어디까지가 무댄가..
극싸를 갈것인가 중앙쪽에 설것인가 고민하다 중앙쪽에 섰는데 아냐 이번엔 극싸를 가봐..? 하면서 극싸로 급하게 이동함 뒷번호라 기대 안했는데 시야가 은근 괜찮아서 만족했어 꺄학 노래에 박자타고 있는데 경호원분 사진 찍으시면 안돼요~~ 다 보여요~~ 네~~ 그리고 뭐라구 데식이들 나오면~~ 하시는데 데식이들이라 부르신거에 마데들 빵터지구 ㅋㅋㅋㅋ 대답 너무 잘함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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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초반에 엄청 달려서 좋았어 ㅋㅋㅋㅋ 신나는 곡들 최고.. 아 글구 데장 진짜 최고 존잘이야 지금 머리도 잘어울리는 것 같지않아? 넘 귀엽구 이쁨 ㅠㅠㅠㅠㅠ 머리 착실하게 길렀다구 이제 계속 기를거라고 하니까 마데들 소리지르고 ㅋㅋㅋㅋ 방방 뭔가 이상했는지 갸우뚱 거리는뎈ㅋㅋㅋ 귀여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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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날 하는데 정말 꿈만 같았었지..
방방 관객석보면서 계속 예쁘게 웃는데 미쳐도라.. 심장 너무 나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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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또 VCR 되게 재밌었어! 옥탑방의 데식이들! 뭔가 더 있어야할 것 같은데 공연시간때문에 자른건지 쪼끔 아쉽긴 했지만 ㅋㅋㅋㅋㅋ 데식이들 썰풀어주는거 넘 조타
벌칙 하고 나오는데 도우니 왤케 귀엽구 성진이는 왤케 이뻐..ㅋㅋㅋㅋㅋㅋㅋ 전광판에 방방 비춰질때마다 주위에서 다들 이쁘다구 ㅋㅋㅋㅋㅋ 오늘 의상들도 다들 이뻤음!
ㅏ아ㅏㅇ 악기솔로!!! 처음에 도운이 드럼 솔로 할때 진짜 악기 알못이지만 실력 많이 늘었다 감탄하는데 다른멤버들도 쩔었어 ㅠ 필 피아노 연주 진짜 대박이었음 잔잔한 노래들에 이어져서 순간 울컥했자나 아 글구 콩츄 -예뻤어 이구간 할때 필이 감정 올라온 것 같아서 주변 마데들이랑 전광판으로 좀 걱정스런눈(?) 뭐라 해야하지 암튼 그렇게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나중에 뭔가 올라왔다구 얘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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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할때 들어보니까 오늘이 첫콘인 사람들 꽤 있었는데 내 주변은 질서 좋았어! 음향이 굉장히 아쉬웠지만.. 콩츄 예뻤어 이때 오케스트라? 하는데 악기도 목소리도 둘다 제대로 안들려서 내일 비록 나는 안가지만 나아졌으면 ㅠ
아 글고 폰 찍는 사람 되게 많았는데 중간에 누가 자꾸 쓰윽 들어오는데 스텝이 들어와서 폰 찍는 사람 잡아갔음 한두번도 아니고 좀 많이 잡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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