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도 동안에 엄청 이쁘고 몸매도 좋아. 연예인 가까이서 보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하던 사람.
처음엔 호감이었는데 살다살다 이런 사람은 여지껏 만나보질 못함.
진짜 두얼굴을 가진 사람인데 손님들이나 지한테 득되는 사람들한텐 엄청 살갑고 착한척하지만
예를들면 한겨울에 손님없으면 히터를 안켜. 그럴수 있지.
지만 전기장판켜고 앉아있다가 알바생들한테 뭘 시켜. 그리고 몰래 히터를 켬.
그리고 알바생들이 오면 히터 얼른끄고 안켰던적 함 ㅋㅋㅋ 알바생들은 ㄷㄷ 떨고있고.
에어컨은 말할것도 없고 심지어 손님들 나가야 되는데 안나가고 얘기하고 있으면 나보고
에어컨을 끄라는거야. 지가 안끄고. 그래서 손님들이 계산하면서 야박하다고 ㅈㄹㅈㄹ하면
나 쳐다보면서 손님 있는데 에어컨 왜 껏냐고 이 지랄?
이런건 진짜 드럽고 치사해서 어케 말을 못하겠더라.
누가 꽐라돼서 시비걸면 알바뒤에 숨어서 욕하면서 싸워가지고 쉽게 끝날껄 괜히 몸싸움까지 번지고
tv도 지한창 티비 쇼프로,드라마 재밌게 보다가 알바생 근처오면 갑자기 재미없는 건강tv 이딴거 튼다.
누가 뭐 사다주면 주방가서 걸신들린년처럼 몰래 하나씩 빼쳐먹고 알바들한테 밥먹었냐는
다정한 소리(이게 다정한건지는 몰겠지만) 하는걸 한번을 못봄.
정말 심뽀 고약한걸론 이 사람을 못따라감.
나는 그때 진짜 돈이 필요해서 1년정도 했고 성격이 터무니없는건 하기싫다고 말하는 스타일이라 뻣대긴 했는데
알바 두달 넘긴애덜을 못봄. 남알바든 여알바든 살다살다 이런 사람 첨봤다고 혀를 내두르고..
손님없어도 알바애들 앉아있는 꼴을 못봐.
하다못해 알바애들 할거없으면 한겨울에도 에어컨 필터 청소(여름 끝나고 한거)시키는 뇬임.
나 그만두는 날에는 갑자기 화장실 대청소를 시키더라 ㅋㅋㅋ 이런게 한두개가 아님.
돈관련으로 쪼잔한거는 말할것도 없고. 회식한번을 안시켜주는 사람이야. 내가 맘먹고 신고했으면 나한테 수백들어왔을껀데
진짜로 엮이기 싫어서 관둠.
예전에 진짜 부자라 자기 손으로 화장한번 운전한번 안한 사람이야 매일 아침에 기사가 태워주는 차타고 미용실 가서 화장한 사람이거든.
정말로 손만 까딱하면서 사람 하인취급하고 돈세는 기계 들고 다니던 인간인데 도박으로 다 날려먹었다고. 아휴 꼬소해 ㅋㅋ
지금 업소도 빚천지인데 어케 됐나 몰라. 간판값,설비값 이런걸 몇년을 안주고 있었더라.
업체 사장들이 와서 ㅈㄹ을 하든 울며불며 결제해달라고 하든 손님이 쫘악 깔려있는데도
장사안된다고 안주던 뇬. 말그대로 악독한 사람.
여러 일을 해봤지만 왜 저쪽방향으론 오줌도 안눈다고 한다는거 이 사람이 유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