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야채 한팩을 새로운걸 첨 샀어
그린빈스,완두콩,옥수수,당근 깍둑썰기로 다같이 들어있는거
물에 1분 데치고 후라이팬에 같이 볶아서 볶음밥 해먹었거든
굴소스+간장+계란후라이까지 넣었는데
비쥬얼은 괜찮았는데 맛이 되게 없었어 ㅠㅠㅋ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음식 잘 안버리는데 이건 3숟가락먹고 목구멍으로 안넘어가서 참다참다 버렸어
맛이 되게 따로 논다고 해야하나ㅠㅠ
그전에 내가 해먹던 볶음밥용 야채가 따로 있었는데
그거 다 떨어져서 저거 산거였거든
그린빈스를 첨먹어봤는데
원래 이맛인지 모르겠지만 거부감이 되게 심했어
그리고 옥수수도 굴소스볶음밥이랑은 영 안어울리는 느낌이었고
김치볶음밥이나 토마토소스로 파스타 해먹을때 넣으면 나을까?
냉장고에 냉동으로 두팩이나 남아있는데
어떻게 요리해야 좋을지 막막해 ㅠㅠ야채가 따로따로 들어있는게 아니라
모듬야채로 같이들어있는거라서 더 난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