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여유와 선천적 재능으로 조승우가 1등 먹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는데
어제 막공 무인에서 스누가 자기 공연 올라가기 전에 밑에서 죽을만큼 떨다가 올라온다는 얘기 듣고 너무 충격
그리고 오늘까지 그 말이 안 잊혀지고 계속 생각나고 그래
얼마나 부담스러울까 생각해보면 데뷔하고 지금까지 20년동안 찬사만 받아온 사람이잖아
조승우가 잘하는 건 당연한거고 저정도는 기본이고 언제나 어디서나 무조건 사람들 입 벌어지게 잘해야만 한다는 그 압박감이 얼마나 컸을까
새삼 그 부담이 전해지면서 괜히 미안하고 짠하고 그리고 고맙고 ㅜㅠ
아 막공 후유증 너무 크다
아니 지킬 후유증이 이정도일줄 몰랐다 입덕하고 너무 깊이 빠져서 덕질해서 이보다 더 하지는 못할거다 생각했는데 지킬이 가볍게 깨줌 진짜 조승우 너무 좋아서 입술 깨무는 지경
내배우 고생했고 사랑해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