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들 안녕 다들 막판 여운에 정신없지ㅜㅜ 나도 그래서 짧게나마 기록으로 남겨볼까 해서 밍방에 글쓰러옴ㅎㅎ 누나들도 나노후기 공유하자

1. 우선 가장 중요한거 포커페이스(별다섯개) 진짜 노래 나오자마자 됐다 됐다 여기온 이유는 이걸로 끝이다라는 생각이들었고 최민기 노래나오자마자 표정바뀌는거 진짜 소름돋았음 그리고 중앙무대로 가는데 진짜 본디스렌 소리가 절로 나와

민기한테 한국이 좁구나 진짜 얘 연예인안했음 나 어쩔뻔햇지 그생각했어ㅠㅠ 아직 안본 누나들있으면 각도별로 영상별로 다보자

사실 즉흥적인 상황이면 당황할법한데도 어제 크레이지럽도 그렇고 한번도 빼지않고 당황하지않고 그 상황을 즐긴다는게 넘 민기다웠어 막춤이란게 자칫 우스꽝스러워질수도 있는데 진짜 그 상황과 음악과 자신에게 쏟아지는 시선을 즐긴다는게 대단하더라 역시 최렌이야

2. 말해서 뭐해ㅜㅠ 잠꼬대끝나고 잠자는 척하잖아 그때 막 일어나면서 고개들고 팬들보는데 진짜 그저 요정.,,분홍분홍하고 발그레, 반짝반짝하게 생겼어 그래서 홀린듯 그 모습을 찍으면 절대 그느낌이 안나더라ㅠㅠㅠㅜ진짜 내가 더 억울함

3. 오늘 같이 살자고 하는데 입모양또박또박 하는와중에 진짜 머리 양쪽에서 하트가 막 흔들리는데 내심장도 함께 흔들림 사랑스럽다를 의인화하면 이렇겠구나 싶었어

4. 그리고 삼일내내 팬미팅가고 나서 느낀점! 울민기는 절대 뭐 시키면 안빼ㅋㅋㅋ진짜 너무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해주는데 너무너무 예뻐 그마음가짐이 느껴져서, 어떻게든 팬들한테 더 좋은 모습 보여주려고 하는게 너무 사랑스럽고 이쁨ㅜㅠㅜ

5. 땡큐때 민기 돌출무대에 있잖아 근데 그 팬들보면서 노래부르는 모습이 눈빛이 진짜 따스워...계속 손하트해주고 손흔들어주고 웃어주고 진짜 사랑하는 사람보는 눈빛이라서 멀리서 지켜보는데도 막 마음이 녹아내리더라구

6. 우리 민기 코노서 부르고 싶다던 그곡! 이름은 생각안나지만 발성이나 창법 성량 모두 뮤지컬 생각났어 안그래도 타멤도 그 얘기를 하더라구ㅎㅎ 예전부터 밍 뮤지컬하면 잘할것같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밍에게 기회가 오면 참 좋을것같아!

역시 금방 휘발된다ㅠㅠ그래도 너무 즐거웠던 하루라 누나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몇글자 끄적여봤어 팬미팅끝나면 공허할것같다는 밍기 말이 넘 공감되는 밤이네 하지만 민기는 웃으면서 코 잤으면 좋겠다! 공허한건 내가 다 가져갈래ㅜㅜ누나들도 잘자고 내일도 팟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