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스포 없이 써보려고 하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주의-
어제 명예대원 시사회 갔다왔어
벌써 보러 갔거나 본 덬들도 있겠지만 감상을 한번 써본다...!
흔히 전쟁영화하면 떠오르는 주인공과 그 가족의 사연과 꼭 돌아올게 하면서 헤어지는 장면 같은거 없이
배 타고 장사리로 이동하는 장면으로 바로 시작하는게 인상깊었음
장사상륙작전 자체가 대규모 전쟁이 아닌 것도 있지만 확실히 러닝타임도 짧고 군더더기없이 진행되는 느낌이야
성필이는 너무나 민호 그 자체인 캐릭터였고 ㅠㅠ 촬영하면서 얼마나 고생을 했을지 생각하면 벌써 눈물 줄줄
그리고 민호가 겹치는 어떤 장면이 있을거야.... 명장면.......ㅋㅋㅋ ㅠㅠ
분량은 학도병 중에서는 성필이가 메인이라도 워낙 단체로 움직이는 영화라 많다고도 적다고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난 너무 기대를 했는지 그만큼은 아니라고 느꼈는데 그래도 특정 누구에게 몰빵된 건 없고 다 비슷비슷함 ㅋㅋ)
전체적으로는 다큐와 상업영화의 중간 정도라고 할까
자 눈물 흘릴 시간입니다 하는 부분도 물론 있지만 전쟁영화 클리셰랑은 다르다는게 경쟁력 있다고 생각해!
tmi: 양옆자리가 다 팬들이었는지 몇번이나 같은 장면(성필이 장면ㅋㅋ)에서 다같이 울어서 울면서도 웃겼다고 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