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 서사도 되게 좋네 ㅠㅠ
할머니 아프시고 집에 들어오지 않는 아빠
인정받기 위해 시작한 수영
잘하는데 계속 더 하라고 다그쳐
계속된 전학으로 친구 하나도 없어
그 상황에서 우연히 만난 귀엽고 웃긴 여자애
항상 웃어주고 걔 덕분에 다른 친구들도 생겨
날 향해 응원해주는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져
친구도 좋아하는 마음도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서툴러
과한 모습 많이 보여주지만
전부 해주고 싶고 소원 다 들어주고 싶어서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ㅠㅠ
하지만 섭남....
한번도 여주 맘을 사로잡은 적이 없기에
맨 마지막까지 여주의 행복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이
넘 맘 아팠어.....
조금만 더 잘생겼음 이쪽 서사에 완전 감정이입했을 것 같아
우보송 제일 큰 진입장벽은 얼굴이랑 패션이야...(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