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최선이냐 무공 연출은 처음엔 좀 놀랐는데 계속 그러니까 그냥 그러려니하고 아무 생각없는데 주인공이 너무 매력이 없어
배우가 최선을 다하고는 있는데 캐릭터 자체가 허세만 부리고 주변인들한테 너무 묻히는 느낌ㅠㅠ
주인공이 말하는 이상과 정의에 설득력이 없어
스스로는 아무 힘도 없고 대책도 없어보이고 그저 엄청나게 큰 아버지 그늘 아래 책임 회피하면서 편히 자란 어린애같아
무엇보다 주인공이 머리나쁜 한량인 척 하면서 다른 사람을 속이는 에피소드 하나 끝날때마다 실은 우리 봉년이가 다 생각이 있어서 그런거야 그런데 그 똑똑한 세자마저도 실은 아부지 손바닥 안에서 놀고 있는거다!를 시청자가 스스로 깨닫게 할정도로 각본이 치밀하질 못하니까 이걸 전부 말로 실은 어쩌고저쩌고 우리 봉년이 똑똑하지?하고 설명하고 주입하는 식인데 이게 매번 같은 패턴이니까 너무 힘이 빠짐ㅋㅋㅋㅋㅋ
경여년하고 분위기며 출연진들 겹치는거 보면 이것도 신려 제작인거 같은데 왜 이렇게 밖에???싶은데
이야기 자체는 재밌어서 더 안타깝다 이 출연진으로! 이 스토리로! 진짜 아깝ㅠㅠ
그래도 나는 이런 가벼운 무협판타지 좋아하고 스토리 자체는 재미있어서 계속 보긴 할거거든
그래서 더 아쉬운건데 이거 원작은 어때? 원작 서봉년은 좀 더 성숙하고 유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