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리 잃은 후로는 여주한테 구원받기도 하고 근데 애시당초 다리를 안 잃었다면 여주네가 없었어도 다른 삶의 의미를 찾아서 그럭저럭 잘살아냈을 것 같기도 하고 자꾸 뫼비우스 띠처럼 남주의 비극적인 설정값에 대해 생각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