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부분 재밌어서 꺄르르 하면서 가볍게 달리다가
후반부에 좀 진지해지고 늘어진다는 얘기 있어서 각오했는데
스토리가 재밌어서 텐션 안떨어지고 보고 있었거든??

근데 운사랑 혜심이랑 크로스하면서 고구마 파티 시작됐네!!!!ㅋㅋㅋㅋ
아 진짜 둘다 내가 완전 핵싫어하는 캐릭터야
사실 운사는 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완전 미칠지경인거 알겠어서 왠만하면 안쓰럽고 감정이입이 좀 될텐데
캐릭터가 너무 막무가내에 도라방스라 그냥 너무 싫어 ㅠㅠㅠㅠㅠ

지금 왕야 석월 군영 간거까지 봤는데 이 고구마 끝까지 가니?
다른 드라마였으면 이정돈 뭐~ 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데
넘 가볍게 히히덕거리면서 보고 있어서서 요정도 고구마에도 배신 당한 느낌이야
명월조아심 너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