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차라리 새드엔딩을 낼 거면 저렇게 의미 있는 죽음으로 끝을 내야지..
어정쩡하게 맨 마지막화에 건물 무너져서 같이 죽고
뜬금없이 남주(여주) 구하려다가 화살 맞아 죽는 그런 진부한 죽음은 별로잖아.
여태 본 새드엔딩 중드 중에 동궁 엔딩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듬
어설프게 열린 해피엔딩보단 차라리 꽉 닫힌 새드가 나음
그리고 인물의 죽음에 무게가 많이 실려있을 수록 여운도 오래가고.
물론 중드 특유의 주조연 다 죽어나가는 연출은 별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