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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정영율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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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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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표현하자면 깔끔한 맛이야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텍스쳐 로펌 배경이라 기본적으로 감정보다는 이성적이고 시간이 돈인 사람들이 나와서 본론만 딱딱 가져가기 때문에 딱히 내가 감정소모하고 엄청난 긴장감을 가질 새는 없었지만 이 꼬인 매듭을 어떤 논리로 풀어갈지 보는 재미는 상당했어 트랜스포머가 자기 알아서 뚝딱뚝딱 변신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느낌

뤄빈 다이시 뤄빈은 그녀의 능력을 아껴주고 알아봐주고 다아시는 뤄빈을 존경하는 관계가 너무 좋았어ㅠㅠㅠ뤄빈이 재수없고 못 되게 할때 뒤에 쥐어박고 아닌 척하다가 한 번 뒤돌아서 당하곸ㅋㅋㅋㅋㅋ이때 나도 놀랐어ㅋㅋㅋ 뤄빈이 대표 되었을때 다아시를 위해서 공익부로 부서이동 제안했을때 비서로 일하겠다고 서로의 공조를 다시 확인하는 장면 찡하더라 뤄빈이 전문사기단 만났을때 바로 걱정되어서 다아시 찾으러 다니고 아무나 문 열어 주지 말라고 하면서 계속 지가 문 두드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사약 조금 먹었어ㅋㅋㅋㅋ다아시가 꼭 변호사 자격증 따서 취안징 시니어 변호사 되었으면 그럴 능력 충분하니까 몇 년 안에 될 거라고 봄 허싸이가 다아시 시험하는 장면은 대사량 어케 외웠냐 남영영 미쳤어

허싸이는 점점 귀여워 보이더라고 치마 입고 설명하는 장면은 누나가 괜찮은가 의심할만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나가 허싸이는 정이 별로 없다는 말을 이해 못했거든 근데 룽룽보고 바로 이혼서 내밀 때 리나가 틀리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가까이하고 싶진 않아ㅋㅋㅋㅋㅋ리나처럼 구슬릴 능력이 없어서 훠궈 냄새로 쫓아내는 리나 대단해
리나는 매력적인 캐릭터야 어떤 일도 전 리나이니까요로 대답하는데 그걸 모두가 인정하고 납득하는데 얼마나 많은 일로 입증했을지 감도 안 와 단조로운 배경이라 리나 원피스 보는 즐거움도 컸어 여러 패턴 디자인 못 소화하는 게 없더라
마이페이는 무증지죄로 처음 봤는데 통수 칠까봐 조마조마하면서 봄 마지막에 겁나 멋져

란훙의 유언장 때문에 왕리 뤄치 룽룽 지위 이어지는 사건의 도미노도 유기성이 있어서 좋았어 얽히고 설켜서 머리아픔은 2배이지만 근데 지위는 정말 유약한 사람이더라 그래서 결혼을 두 번하나 싶고ㅋㅋㅋㅋㅋㅋㅋ

구변호사랑 뤄빈이 대립할때 명경따제ㅠㅠㅠㅠㅠㅜㅠㅠ명루랑 왜 척을 지어ㅠㅠㅠ이러면서 보고 란훙은 왕만춘이랑 여기서도 안 이루어지네 변호사하다가 사채업자하는 사람은 양처장이라서 반가웠어 아적반적생 뤄치는 링링이고 쯔쥔 여동생 전남편은 의뢰인으로 나오고 우팀장은 룽커 대표로 나오는데 이분 가유 텅단누나로 나왔을때부터 연기 존잘이라고 느꼈는데 나오실때마다 포스가 남달라 탕징은 후반부 변호사로 나오는데 너무 반가웠어 근데 탕징 여기서 양판이라서 외과풍운 양판 이름 빌려온건가 싶고 상상의 나래 혼자 피우면서 봤다

등장인물들이 치열하게 사는 모습들이 예뻐 보이고 결말도 너무나 산뜻하고 너무 좋았어 중드 양산형 현대극은 아니라서 한 번쯤은 시도해볼만한 작품이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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